2008년 7월 24일 목요일

여행의 기술_ 알랭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제목: 여행의 기술(the art of travel)

저자: 알랭드 보통

옮긴이: 정영목


출판사: 이레

가격:\12,000원






 웹에 관련된 책이 아닌 첫번째 책이네요 ^^; 저도 이런 책을 읽는답니다 ㅋ;

원래 저는 이런 책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예전에 누나가 읽어보라고

권해준 책입니다. 내용을 보고 느끼거나 그런게 아닌, 그냥 이런 책들도

있다는 것을 알라고 권해준 책이였죠


 내심 기대를 했습니다. 여행의 기술이라...

간단하게 먼저 저자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알랭드 보통이라는

스위스 사람입니다. 저서로는 에세이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섹스, 쇼핑 그리고 소설 등과 철학서를 냈으며 이 책들은 지금

20여개국에 번역되어 출간되었다고 하더군요

03년도에는 프랑스에서 기사작위도 받았다고 합니다 -_-

귀족이네.. 또 샤를르 베이옹 유럽 에세이 상도 받았다고 하네요

아무튼 대단히 글을 잘 쓰는 사람인가 봅니다. 하여 저도

열심히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이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출발, 동기, 풍경, 예술, 귀환

이 5가지 파트는 또다시 2개의 작은 파트로 나뉩니다.


출발 - 기대에 대하여

       - 여행을 위한 장소들에 대하여


동기 - 이국적인 것에 대하여

       - 호기심에 대하여


풍경 - 시골과 도시에 대하여

       - 숭고함에 대하여


예술 - 눈을 열어주는 미술에 대하여

       - 아름다움의 소유에 대하여


귀환 - 습관에 대하여


이렇게 나뉘죠 각 파트는 각각의 고유의 장소와, 안내자가

있습니다. 자신이 먼저 여자친구로 보이는 누군가와 어딘가에 와서

겪는 이야기와 다른 누군가가 겪었던 일들을 교차하면서 그려주게 됩니다.



 옛날에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다죠

'번역이라는 행위는 작품에 대한 모독이다'


바로 의역되면서 발생되는

문장의 뤼앙스가 조금씩 바뀌는 것에 대한 경계 였겠죠?


 이 책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한국어로 번역된 이 문체도 너무 아름다운데

실제 원본 판은 어떗을까요? 정말이지 읽는 내내 원서는 어떻게 쓰였었을까

궁금했던 책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맨날 웹에 대한 책이나 설명하는 책만 읽다가 이런

문학 작품을 읽으니 문장들이 이리저리 꼬여있다고 할까요? ㅋ

익숙하지가 않더라구요 ㅋ 마치 외국어 아닌 외국어를 본다고 해야 하나?


그래도 참아가면서 한줄 한줄 읽다 보니 나름대로 재미도 있더라구요 ㅋ


아무튼 이 책은 정말 그냥 감성을 늘리기 위한 책인 것 같습니다.

맨날 높은 고층 빌딩에 있다가 전원에 나간듯한 분위기??


아직은 제가 이런 책에 익숙치 않아서 아직은 이런 책에 대한

감상문은 잘 못적겠지만

아무튼 이 책을 보면서 느낀건 하나였습니다.


"아 문장 진짜 이쁘게 쓴다"


ㅋㅋ



비 오는 날엔, 따끈따끈한 라면 한 그릇 어떠세요?



오늘도 그렇고 요즘 비가 정말 많이 오는 군요

장마라는 말은 지금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이 비때문에 피해를 보시는 분도 많을 것 같지만..


아무튼!

비가 내리는 날은 흔히들 동동주에 파전이라고들 하시죠 ㅋ

가끔 저도 경희대에 가서 좀 먹기도 하지만 집에서

저 두가지를 먹기란 솔직히 그리 쉽지 않고

전 비오는 날에는 이상하게 라면이 끌린답니다 ㅋㅋ


사실 지금 라면을 먹고 제 레시피를 살짝 공개해 보려고 해요 ㅋ

그리 대단하진 않지만..^^;;


재료: 라면 1봉지, 양파 반 개, 파 한뿌리, 당근, 계란,

      버섯 말린 것(슈퍼에 팔아요) 다시마(이것도 슈퍼에 팔아요),

      마늘 기타 등등등


기본 재료들 입니다.

라면에 모자이크 안 한건 이해해주세요..ㅠ


저희 집은 라면을 좀 많이 사놓기 때문에... -_- 예전에 사 놓은 것일 뿐

최근 농심 불매운동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검은 것은 다시마 입니다. 전 라면을 먹을 때 꼭! 넣어서 먹는답니다 후후

여기에 당근은 지금 빠진 상탠데 제가 급하게 해먹느라 사실 사오지 못했답니다.


원래는 여기에 당근도 들어가고 쑥갓이라던가 오징어 같은 해산물도

들어갑니다. 쑥갓이 들어가면 향기가 아주 좋아져요 ^ㅅ^b



재료들을 다듬으면 이렇게 됩니다. 다듬은 내역을 보면 가장 왼쪽부터 마늘,

위에 다시마, 중앙에 양파, 그 위에 버섯, 오른쪽에 파랍니다.

계란과 야채 후레이크가 있는데 평소에 저는 후레이크는 안 넣어서 먹는데

오늘은 재료가 미흡했던 관계로 넣었습니다.



이제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안가요 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듬었던 재료들과 계란을 넣어줍니다.



엄청 많죠?



그 다음엔 분말 스프를 넣어줍니다! 면보다 먼저 넣어주는 이유는 분말 스프를

넣으면 안의 성분 때문에 물의 끓는 점이 높아져 잠깐 소강 상태를 보이게 됩니다.

때문에 면에 계속해서 열을 줘야 하는데, 그게 유지가 안되 맛이 없게 된답니다;

뭐 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나중에 넣는 이유는 그냥

빨리 봉지 정리하고 버리려는 이유입니다 -_-;;;



면을 넣기 전에 잠시 물이 다시 보글보글 끓어오르게 뚜껑을 덮고 기다려 준 뒤

아래와 같이 면을 넣어줍니다!



면을 넣습니다. 절대로 저으면 안됩니다!



면이 익을 수 있도록 뚜껑을 덮어 줍시다-



면이 익는 동안 봉지를 정리해 보아요~! 자 안의 후레이크와 스프를

봉지 안에 넣습니다!



그럼 이렇게 되죠? 그럼 아래와 같이 4등분해서 접습니다.



이렇게.... 그리고 옛날에 쪽지 접은거 기억 나세요? 그렇게 접어 내려갑니다.


앞으로 한번 접고

앞으로 한번 접고



뒤로 한번 접고

뒤로 한번 접고



다시 앞으로 접으면

다시 앞으로 접으면




이렇게 제비뽑기가 됩니다!

이렇게 제비뽑기가 됩니다!


자, 다 하셨나요? ㅋ 그러면 면이 다 익었는지 뚜껑을 열고 확인해 봅니다.



거의다 익었네요... 자 그럼 이제 좀 중요한걸 합니다. 차가운 물을 컵에 조금 담아

(한 한모금쯤?) 라면에 아래 그림과 같이 부어줍니다!


이렇게 부어줍니다!

이렇게 부어줍니다!


이렇게 부어주는 이유는 바로 깜짝물이라는 겁니다. 갑자기 찬물을 넣게 되면

순식간에 면빨이 움츠려들어 면이 불어 버리는 것을 어느정도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적어도 다 먹을 때까진 면이 불질 않아요 ^ㅅ^b

하지만 양을 잘못 조절 하시면 정말 이상하게 되니 주의하시고

자신이 없으시면 안넣는게 이롭습니다 ㅋㅋ


자 그릇에 담고 이제 먹어봅시다!!!


미리 튀겨둔 두부와 먹었습니다.

저는 미리 튀겨둔 두부와 먹었습니다. 두부와 먹어도 맛있어요 ^-^




면을 다 드신 후엔! 미리 식혀두었던 찬밥에 말아 먹습니다!


잠깐 상식! 라면엔 뜨거운 밥보다 찬밥이 더 잘어울리는 이유는

밥알은 뜨거울 때엔 위에 얇게 코팅되어 있답니다 (찰기)

그런데 이게 식으면 코팅막이 사라져 밥알에 라면 국물이 잘 스며들게 되고

밥도 더 맛있어 진답니다 :)

아시는 분도 많겠지만 모르시는 분을 위해 적어보았습니다 ㅋ



다 드신 후엔.. 차가운 커피와 함께 후식을 즐겨보는 건 어떠세요?

라면 뒤 후식으로 커피를 먹는 것도 나름대로 궁합이 맞답니다 ㅋ

이건 제가 샀었던 드립터입니다 :) 아메리카노 전용 머신이에요 ㅋ


물을 넣고 커피를 뽑아냅니다.

물을 넣고 커피를 뽑아냅니다.

텀블러에 얼음을 담아서

텀블러에 얼음을 담아서



짜잔!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짜잔!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다 드신 후엔 설거지는 꼭 해주세요 :)

다 드신 후엔 설거지는 꼭 해주세요 :)



 



자 잘 보셨나요? ㅋㅋ 사실 대단한건 없지만

저도 한번 이런 요리에 관련된 걸 올려보고 싶어서 올려보았습니다 :)


좀 허접하지만 잘 봐주셨음 좋겠네요


이렇게 먹는게 귀찮긴 합니다, 하지만 라면을 먹었을 때

그래도 좀 참살이식으로 먹는다고 할까요? :)

실제로 저렇게 먹으면 라면에 기름기가 별로 없어서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ㅋ

따로 김치와 안먹어도 될 정도로 느끼하지 않아요


게다가 지금 저는 다시마만 넣었지만 쑥갓까지 넣으면

국물의 향은 다시마 향이고, 코에 느껴지는 향을 쑥갓향이라서

더욱 식욕이 배가 된답니다 ㅋ


게다가 건더기가 많아서 밥 살짝만 먹어도 저정도면 한끼식사로

든든하죠 ㅋ


꼭 저렇게 먹어야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쯤 가족을 위해 참살이 라면 한 그릇 만들어 주시는건 어떠세요?


다음엔 스프까지 만드는 법을 공개할께요 :)




 

2008년 7월 23일 수요일

나에게 블로그는 "실험실"이다. -


 원래 저는 블로그를 단지 하나의 마케팅 수단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가 바로 마케팅 때문이였거든요 ^^;;


사실 예전의 저는 웹에서 만큼은 살짝 보수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땐 개인 홈페이지가 좋고 개인 미디어가 이렇게 뻗어나가는 것이

솔직히 우려되기도 했었으니까요- 정보의 분산을 두려워 했습니다.

안좋게 퍼질까봐 그랬지요


하지만 지금은 이제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끊임없는 실험과

도전으로 이렇게 좋은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왔고, 앞으로도

많은 것들을 만들어 갈테니까요


그런 면에서 저도 제 블로그에서 끊임없는 실험을 해보고 싶고

그 실험을 통해 저 역시 웹에서 뭔가 좋은 것은 만들어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언젠가 제가 만들 무언가를 위한 실험실, 그것이 저의 블로그 입니다.


블로그는 과연 SNS를 흡수 할 수 있을까요?

블로그는 과연 매체를 넘어선 미디어로서 자리잡을 수 있을까요?  

블로거는 과연 제대로 된 수익모델을 가질 수 있을까요?


전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 있어서도 이 블로그는

아직까진, 실험실이고 제가 하는 연구를 많이 도와주시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블로거는 연구원분들이시고

모든 블로거는 파워블로거 입니다 :)



제 블로거 파도타기의 주인공은 꼬날님에게 듣고 싶습니다 :)

아마 책은 이미 있으시겠지만 ㅋ

그래도 한번 듣고 싶습니다 :) ㅋ


2008년 7월 22일 화요일

구글 스토리 - 존 바텔 지음 이진원, 신윤조 옮김

제목: 구글 스토리

저자: 존 바텔

옮김: 이진원, 신윤조

감수: 전병국

출판사: 랜덤하우스중앙


출판년월: 05년 12월 10일

가격: 18,000원

갱지


직히 말해서,

이 책을 가지고

제가 평가하는게 참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필요 없는 책 아닐까요? ^^;;


 이 책의 원래 제목은 바로 Search 입니다.

갑자기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구글 스토리라

왜 개명되었는진 모르겠지만요..


 분명 이 책은 구글에 포커싱이 되어 있긴 합니다만...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검색이라는 서비스가 지금까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정리 했을 뿐더러, 앞으로의 검색의 방향도 제시해줬다는 겁니다.


 이 책이 나온 시점, 그리고 지금까진 구글이 검색을 거의 '장악' 하다 싶을

정도로 거대하기 때문에 이 책이 구글을 중심으로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바로 원서 그대로의 제목 '검색' 이 더 어울리는 듯 싶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의 iCON 때도 언급했었지만, 스티브 잡스 역시 엄청난 노력을

했었던 것 처럼구글이란 회사를 창업한 레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이 둘 역시 천재였을진 모르겠지만, 지금의 성공이 오게 된 가장 결정 적인 이유는

이 두명도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검색에 매달렸기 때문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사람들은 때때로 사람들은 구글의 성공의 신화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매- 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구글도 수 많은 위기를 맞이하였고, (매각 당할 뻔 한적도 있었지요)

그들도 아주 초라하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수 많은 실리콘 벨리의 창고 신화를 보면

이제는 창고가 그리 초라하다고 생각되지 않는군요 -_-)


 저는 개인적으로, 구글의 성공은 바로 플렛폼에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가의 서버를 운영하기엔 초창기의 구글은 자금적으로 매우 힘이 들었습니다.

때문에, 그들은 독자적으로 학교를 돌아다니며 안쓰는 컴퓨터들을 모아

그것들로 서버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_-

그리고 그들은 독자적으로 DB를 관리하는 프로그램도 만들어 버렸죠.


그때 서버의 크기는 기숙사의 한 방을 다 차지할 정도라고 했는데

지금 구글의 데이터센터 사진을 보니 이거 원 웃음만 나오네요 ^^;;


아무튼, 구글도 수 많은 우여곡절 끝에 그들은 결국 지금 최고라는 자리에

올라와있습니다. 독특한 기업 문화로 구글빠라는 명칭이 있을 정도로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가 있는 기업이죠  ^^


이런, 책의 내용보다 구글에 대해 이야기를 해버렸네요 ㅋㅋ


 아무튼 이 책은 구글에 대한 내용이 주로 포커스 되어 있기야 합니다만,

검색의 전반적인 것들에 대해서도 적어놨습니다.

애플의 역사를 알려면 iCON 을, 그리고 구글과 검색에 대해서 아시려면

바로 이 구글 스토리를 꼭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


자세한 내용을 보다 알고 싶으시다면, 네이버에서 구글스토리를 치셔도

많은 독후감이 나와있을 겁니다



 

내용: ★★★★★

 - 단순히 구글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닌, 검색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나

   역사를 아주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가독력:★★★★★

 - 이것도 주관적일진 모르겠지만 전 이런 재질, 이런 폰트를 좋아합니다.


소장성:★★★★★

 - 웹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소장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가격:★★★★☆

 - 가격도 18,000원으로 적당한 편입니다. 표지가 하드커버라는 점이 좀 거슬리긴

   하지만 그래도 가격도 적당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앞으로의 위젯의 진화방향을 예측한다.


엄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다가, 제가 항상 그렇듯이 -_-;

위젯 전반에 대해서 생각해 버렸습니다.ㅠㅠㅠ

 

물론 저는 아직 위젯의 전문가도 아닐뿐더러,

또한 미래학자도 아닙니다.

하지만, 기획자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있다면,

전 어느 정도 미래를 기획하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획자란,

지금 현 상황에 충실하여 적재적소 한 기획 안을 내야 하지만

가끔은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여 대비하고 그에 대한 기획을 해두어

그 시점이 왔을 때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트랜드를 꿰뚫어 대박 아이템을

만들 수도 있겠지요 ^^

 

그런 의미에서 저는 가끔 이렇게 미래를 예측하는 게임을 합니다.

아마, 수긍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고, 반대의견을 내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읽어보시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주시면

 

아마 더 좋은 의견이 만들어 지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조심스레

글을 적어봅니다 :)

 

지금까지의 웹에서의 위젯은 패러다임을 바꾸는 위젯이란 책에서

암묵적으로 나와있듯이, 그 자체로서는 아직까지

공급자 중심의 시장에 치중되어 있다고 봅니다.

 

, 지금까지 위젯이 웹 안에서 돌아가고 있는 것을 가만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나는 바로 이미지 베너나 사이드 바 컨텐츠, w위젯처럼 제공자 측에서

코드를 부여해서 유저가 자신의 블로그나, 독자적으로 가지고 있는

플랫폼에 달아서 사용하는 위젯이 있고,

 

또 하나는 바로 마이 야후나 위자드 처럼 하나의 큰 플랫폼 안에

RSS 피드나 기타 액세서리 위젯을 달아 자신만의 개인화된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위젯 바로 이 2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쌩뚱맞게 웹 2.0 의 키워드를 다시 한번 돌이켜 보면,

누구나 아시다시피

 

참여와 공유 그리고 개방 3가지 키워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시 위젯 이야기로 돌아와 생각해 보면

그렇다면 아직, 웹에서의 위젯은 공유 정도 밖에 기능

못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 역시 웹 2.0 신봉자로서 이쪽에 포커스를 좀 맞춰보겠습니다^^;;)

 

참여가 사실 좀 애매한데 참여는 1인칭으로서 제가 직접 참여 하는 것이지

다른 3자가 제 블로그의 RSS를 등록해서 자신의 개인화 페이지에

두는 것은 Read, 수동의 형태가 강하므로 참여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저는 감히 예측하건대,

앞으로는 이 참여와 개방이 강화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참여는 무엇일까요?

말 그대로 참여에 대한 것은 바로

위젯의 제작에 제가 직접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위젯 컨텐츠 제작을 참여한다는 겁니다)

 

덧. 여기서 잠시 위젯이란 것에 대한 정의를 하자면

위젯이란, 컨텐츠들을 보여주는 플렛폼의 일종입니다.

즉 이 블로그 같이 사용자들의 컨텐츠들을 보여준다는 거죠 

 

지금까지의 위젯 컨텐츠 제작은 몇몇의 위젯 유통회사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아주 대표적인 예로 지금 제 블로그 옆에 있는

사이드 바에 있는 것들이 거의 위젯들이죠

하지만 무엇 하나 제가 만든 컨텐츠는 없습니다..

하나의 플랫폼이 주어지면 그 안에 단순히 제가 만든 컨텐츠가 담기는 것뿐이지

위젯 그 자체는 바로 텍스트큐브에서 주어지는 위젯들과 위자드에서 배포한

위젯들입니다.  

 

이런 방식이 아니라 제가 직접 어떤 컨텐츠를 넣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고

혹은 단순히 어떤 코드를 삽입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단지 자신이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만들어 자신만의 위젯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그 혹은 자신의 플렛폼 자체 내에서 위젯 생산이 가능해 지고

제가 그 위젯을 설치할 수 있는,

그런 의미의 개인 위젯이 만들어 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서 플랫폼이란, 아직까지 만들어 지지 않은 무언가를 지칭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RSS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RSS 피드의 가장 결정적인 단점으로는

카테고리를 나누어 보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제가 이 블로그 안에서 여러 가지의 글을 씁니다.

지금의 글과 같이 제 의견을 피력하는 글이 있고

제가 본 책들을 쓰는 독후감이 있고 아주 가끔 정치에 관한 글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제 블로그에서 어떤 글을 보기 원하셔서 RSS

구독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쓰는 모든 글을 그냥 무작정

보실 수 밖에 없는 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특정 카테고리의 글만을 담아, 혹은 태그가 담겨 있는

글만을 담아 위젯으로 만들게 한 다음, 배포할 수 있는 기능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배포는 개방 쪽인데 글의 흐름상 여기에 적었습니다)

 

또한 지금 날씨의 대부분은 기상청이 좌우하고 있지만

기상 캐스터 역할을 해주는 블로거가 나타나 실시간으로 날씨를

업데이트 해주는 위젯을 만들어 자신의 블로그에 매일 오게 할 수도

있을 것이고

 

트랜드를 앞질러 가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키워드를 만들어 내어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글로 전파하는 게 아니라

키워드 자체만으로 전파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격증 일정 등과 같은 범적 인 규모의 일정 역시 그런 위젯을 통해

공유될 수 있을 것입니다.

 

openAPI 같은 것을 이용해서 자신이 직접 만든 컨텐츠를

(간단한 플래시 게임이 될 수도 있겠죠) 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미투데이의 프리셀 프로젝트 처럼요

 

그리고 이렇게 되면 위젯으로 SNS도 기본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핵심 키워드를 담아 자신의 블로그에 걸고 혹은, 자신이

어떤 주제에 대해 글을 쓰는지, 단순히 카테고리를 통해 사람들이

분별하는 게 아니라, 작성자가 만들어 놓은 분류를 통해 그 사람을 더욱 더

잘 파악 할 수도 있겠죠.

 

그러면 개방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개방은 참여의 확장입니다.

 

참여로 만들어진 위젯은 아마 개인이 코드를 생성시켜 블로거가

자신만의 위젯을 만들고, 배포하는 방향으로 뻗어나가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단순하게

블로그 안에 에드센스나 올블릿 등 광고를 달아 수익을 발생시키는

블로그와는 달리, 자신의 카테고리 RSS를 넣은 위젯을 배포하여

그 카테고리 안에 맞춤형 광고를 넣어 배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즉 정말 모든 게 사용자 중심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이 현상은 정보의 엄청난 대량화를 초래하기 때문에

아마 정말 정보에 대한 필터 링 역시 어마 어마 해지겠죠

마케팅은 죽어나겠군요 ^^;;

 

아무튼,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그렇습니다.

앞으로는 개인이 위젯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며

그 위젯을 독자적으로 유통시키거나

가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제공자가 하는 역할은

플랫폼의 제공에 지나지 않을 것이란 거죠  

 

그렇게 되면 제공자 측은 바로 플랫폼 싸움에 접어들게 되겠죠

얼마나 이런 것들에 대한 올바른 UI와 개인화를 잘 추구 할 수 있을지

제가 보기엔 테터와 위자드 둘 다 플랫폼 기반이니 아마 장래의

큰 경쟁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제가 이런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도 싶네요 -_-

보다 사용자 중심적이고, 사용자가 UCC를 만든 뒤에,

UCC를 제 가공, 편집해서 보낼 수 있는 그런 서비스..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네요 ㅎ;

 

---------------------------------------------------------------

 

앞서 서두에 말씀 드린 것처럼 저는 미래학자도 아니고,

또한 위젯의 전문가도 아닙니다.

 

위젯을 공부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 초보수준이라서요 ^^;;

 

많은 분들의 피드백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제 아래 꼬리말에도 달려있지만,

제 블로그에서까지 객관성과 프로페셔널 함을 강조하고 싶진 않습니다.

제 블로그는 어디까지나 제 생각에 대한 실험을 위한 블로그고

또한 이런 실험을 통해 제가 성장할 수 있고,

만약 이 글을 읽고 생각하신 뒤 댓 글을 다시면 그 분 또한 성장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냥 지나치지 지 마시고 댓글하나쯤 달아주세요 ^^;;

악플보다 가슴 아픈 무플입니다 ;;

 

수 많은 짱 돌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2008년 7월 21일 월요일

위자드 웍스의 엄지 100% 활용기



지난번! 티스토리에 남겼던 포스팅과!

위자드웍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시겠지만

위자드웍스의 새로운 위젯이 나왔습니다 짝짝짝.....


자.


그럼 이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위자드의 엄지!

효과 적으로 쓸 수 있는 100% 활용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선 가장 많은 의견으로는 대략적으로 3가지 정도 있습니다! 뭘까요!

넵 바로


1. width 값 조절과,

2. 광고 메시지의 수신, 그리고

3. 케릭터에 대한 불만!

4. 주소록정도가 있겠습니다.


우선 하나하나 파해쳐가 봅시다.



1 width값... 이거 골 아픕니다. 하지만 아예 방법이 없는건 아닙니다~!


우선, 가로폭이 좁아서 문제지, 넓어서 문제가 되는 블로그는 별로 없다는

가정하게 두겠습니다. 즉,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주로 막지 못하시고

그냥 그대로 두고 계신 분들입니다.


이랬는데,


대충 이렇게 되길 바라시는 거죠?


이럴땐, 이렇게 하면 됩니다.


처음에 소스코드를 받았을 때, 스킨 편집에서 붙이시죠?

아마 사이드 바에서 html 코드를 직접 넣으시는 분도 있겠고,

스킨의 html/css를 직접 수정하시는 분도 있으실꺼라 생각됩니다.


사실 이건 매우 편법입니다. (추천하진 않습니다)


코드 앞 뒤에 <center><~~코드~~></center> 를 붙여주시면!

중앙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_~


html 의 기본 중에 기본이자 이젠 쓰이지도 않는

센터 테그!


물론, css를 좀 잘 다루신다면, 스킨 중 본문 css 항목에 중앙 항목를 추가하고

class 를 붙이셔도 좋습니다만, 초보자들은 저렇게 하는게

우선은 편하리라 생각됩니다.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2. 광고 문자 짜증나요~!!??


이건 스킵입니다 -_-; 물론 이거.. 피할 수 있는 방법! 있습니다. 있고요

하지만 결국 이게 밥줄이니, 알아서들 센스에 맡기겠습니다~!ㅋㅋ

솔직히 무료로 쓰는데 이거가지고 투정부리시면 엄지처럼 대머리 되심니다.ㅋ


3. 캐릭터!


이건 좀 의견이 분분한데요

전 괜찮으니 패스? ㅋㅋㅋㅋ

이건 제가 어떻게 할게 아니죠 ㅋㅋ


4. 주소록~!


자 이 주소록.

전 사실 친구들 번호를 외웁니다.....ㄷㄷㄷ;;;

암기력향상과 머리가 무뎌지는 현상을 막기 위해 그렇게 하지만

귀찮으시면 제 친구가 쓰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


제 친구는 SKY를 사용하는데, 주소록 데이터를 불러와서

엑셀에 저장한 다음에 자체적으로 주소록 기능을 사용합니다.

휴대는 usb를 이용합니다 ㅋㅋㅋ

(솔직히 웹에서의 주소록은 귀찮고 불안하다고 하더군요)


자주 사용하는 친구들의 번호는 네이트온의 메모짱에 적어놓습니다.


뭐 그래도 귀찮으면 어쩔 수 없지만.

사실 이 부분에 간단한 변을 드리고 싶다면

(전 위자드 직원이 아닙니다만)


친구들 번호 정도는 외워 두시는게 좋지 않습니까?

애인의 번호 정도는 외워 두셔야죠 ^-^

제가 가장 좋아하는 CF의 카피가 바로 이것이였습니다.


문자 메시지를 없에주세요 - 연인끼리 다시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주소록 기능을 없에주세요 - 사랑하는 사람들의 번호는 외울 수 있도록.

뭐 이런거였습니다. ㅋ


솔직히 귀찮은건 사실이지만,

직접 치다보면 한명 두명 외워지고 그 번호의 특색도 알면서

나름대로 재미도 있습니다 ㅋ 전 예전에 편의점에서 알바할 때가 생각나더군요 ㅋ





뭐 대충 여기까지입니다.

솔직히 센터 정렬빼놓고는 그다지 도움될만한 건 없지만..

만약에 그래도 저 문자 받기 싫다 하시는 분은

위자드 직원분들의 감시를 피해 비밀댓글로 알려달라 하심

알려드리겠습니다만!


불법 소프트웨어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을

무너뜨렸듯이 이런 편법이 무료문자를 허공으로 날릴 수도 있단

생각을 해주세요 ^-^




덧.


1. 추천 문자가 매번 변하니까, 예전에 봤던 것 중에 맘에 드는게 있었는데

지금 메인에 안떠서 좌절한 적이 몇번 있습니다. 추천 문자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은 없을 까요?


2. 전 개인적으로 시계 부분이 무의미 하다고 봅니다. 굳이 저걸로 시계를 볼까요?

시계를 없에고 전반적인 크기를 좀 늘리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은

의견이 들어온 것 중에 카테고리 정하기 라던가, 몇가지 부가요소를

저 자리에 넣을 수도 있겠네요.


3. 아래 위자드 웍스 누르면 엄지 페이지로 가게 해주세요 ㅠㅠ



iCON 스티브잡스 - 제프리 영, 윌리엄 사이먼 - 임재서 옮김

제목: iCON 스티브잡스

저자: 제프리 영, 윌리엄 사이먼

옮긴이: 임재서

출판사: 민음사


출판년월: 05년 8월 1일

가격: 20,000원




 



 이 책을 처음 접한 건 바로 집 앞 독서실의 대여목록에 있는 책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스티브 잡스에 대한 궁금증, 동경에 대한 의욕이

이 책을 접하게 만들었고 이 책 역시 좀 순식간에 읽었지요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왠지 모를 소유욕에 곧바로 질렀다는 후문이 있지요 ^^;;

 

 이 책의 중간에 보면 저자가 이런 말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이 출간된다는 것을 알자 스티브 잡스는 화를 내었다"

화 낼 만 합니다 ^^;;

 

 사실 우리는 스티브 잡스의 좋은 면만을 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프레젠테이션, PT 능력, 크리에이티브 등 그의 좋은 면은 많이 알지만


사실상 그의 또 다른 단면은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의 딸의 출생의 비밀, 그의 사생활, 그의 과거 히피족 생활 등

사실 이 책을 보면서 역시 사람은 완벽하지만은 않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반드시 나쁘다- 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사실 이런 것들을 다 자세하게 알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어떻게 보면 다른 사람에 의해 쓰여진 그냥 단순한

자서전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다른 자서전들이 많이 팔리는 이유와 같이

단순한 자서전 일지라도 때때로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곤 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수 많은 일을 겪게 됩니다.

때로 사람들은 그것을 자신의 삶과는 상관없다 라고 치부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영화 '나비효과'에서 나왔듯이 그런 소소한 일상의 단편은 때때로

우리의 삶에 큰 영향 미치곤 하죠 이 책에서는 바로 그런 스티브 잡스의

일상의 단편들을 많이 알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의 종교가 무엇이었으며

그가 추구했던 삶의 방향, 그리고 그의 아주 솔직한 삶의 자세...

 

 이 책을 보면서 저는 스티브 잡스에 대한 환상을 깼습니다.

그 역시 인간이었고, 저도 그를 따라잡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노력한다는 전제 하에서 말이죠 ^^;;)


 그가 스텐포드 대학교에서 했던 연설, 3가지 주제에 대한 의미를,

아마 그 연설만 들었던 사람이라면 단순한 그 연설만 생각할 테지만

아마 이 책을 본 사람은 그 연설에서 그의 어떻게 보면, 매우 인간적인

부분도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의 능력은 대단합니다. 프레젠테이션, PT, 기획력 등

그가 인정받아야 할 능력들은 매우 많고 또 배워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그가 무작정 천재여서 나온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도 엄청난 노력을 해왔고, 그가 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의 무수히

많은 일들이 그를 만들어 왔다는 것을 우리는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여러 가지를 종합하여 볼 때 이 책은 단순히, IT에 일하는 사람이 아닌,

기획자를 꿈꾼다면, 혹은 창업자를 꿈꾼다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가 어떤 시행착오를 건너왔고, 그의 능력을 어떻게 발휘하게 되었는지

우리가 진짜 몰랐던 그의 진짜 능력과, 혹은 우리가 그의 능력인 줄 알았던

왜곡된 다른 부분들,

(대표적인 예로 아직도 몇 명은 매킨토시를 '잡스 혼자' 만들었다고 생각하더군요)

 

 잠깐 여기서 제가 이 책을 읽고 느낀 바를 적자면, 잡스의 단순한 능력은

바로 사람들에게 물건을 파는 힘입니다. 그리고 어떤 물건이 소비자에게

팔릴지 꿰뚫어 볼 수 있는 힘이죠. 하지만 그의 진정한 능력은 그 능력을

외부로 드러내고 어떤 식으로 내부 정치를 해왔는지 바로 그 점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보지 않으신 분은 모르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책도 왜곡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때문에 맹신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이 책 자체만으로도 배울 것은 충분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내용: ★★★★★

 - 그가 해왔던 일들은 연대기 식으로 잘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아주 세세한 것들도 잘 표현했습니다.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많습니다.

 

가독력:★★★★☆

 - 이것은 제 주관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 이런 책이 읽기가 편했습니다.

 

가격:★★★☆

 - 개인적으로 \15,000~18,000 정도가 적당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20,000도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장성:★★★★★

 - 스티브잡스를 좋아하신다면 반드시 소장하십시오

   스티브잡스를 배우고 싶어하신다면 반드시 소장하십시오

   기획자가 되고 싶으면 소장하십시오

   창업자가 되고 싶으면 소장하십시오

   그러나 그저 그런 샐러리맨이 되려면 한 두 번 읽어도 충분합니다.


아래 동영상은 보너스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