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3일 토요일

민주주의.



떨리는 마음에 손을 움직일 수가 없어.
이 만화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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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님 블로그에서 퍼왔으며
책은 바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저작권을 위배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왠지 이 만화는 그래도 그러고 싶습니다.

민주주의가 이런 것이구나.
민주주의가 이렇게 얻어진 것이였구나.

지금 안 것이 참 죄송합니다.



2009년 6월 12일 금요일

한동안 블로그를 쉬었습니다.


<!--  시국선언 포스팅을 가장 아래에 썼습니다.
        네이트로 몇 분이 지적해 주셨네요. 지금 밖이라서요 ㅠㅠ 집에 가서 위로 올리겠습니다. -->


 한동안 블로그를 안했습니다.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주절주절 써보겠습니다. ㅎ

첫 번째 MS_Office 2010을 설치해보았습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꼽으라면 visio를 비롯해 Project, Outlook에도 리본메뉴가 적용 되었다는게 있습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변화 두 번째는 바로 파워포인트에서 키노트 같은 페이지 전환 애니메이션이 적용되었다는 점입니다. 아직 몇 가지 종류는 없지만 키노트에서 가장 부러웠던 애니메이션은 구현이 되어있더군요. 매우 매력적이라 생각됩니다만 안타깝게도 2007에는 호환이 안 됩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엑셀과 파워포인트 같은 경우 두개의 창을 한 번에 띄울 수가 있습니다. 무슨소린지 모르시는 분을 위해 그림을 보여드리자면


요렇게 하고 작업할 수 있습니다.


 제가 2007 쓸 때 가장 불편했던 점이 두개의 창이 한 번에 안 띄어진다는 점이였습니다. Alt+tap 신공을 부리거나 창을 크게 한 다음 계단 식 배열 등으로 보는 수밖에 없었는데 이게 참 불편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렇게 되니까 한결 편해졌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외부 네트워크에서 파일을 불러올 경우 디폴트값으로 액세스가 금지됩니다. 곧바로 풀 수 있지만 매크로 바이러스 등 그런 것들을 차단하기에도 상대적으로 신경을 쓴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단점 역시 산재합니다. 아직 2007과 완벽하게 호환이 안 되고 세이브 부분에서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세이브를 분명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서식이 날아간다던지 가끔 안 열리는 대 참사가 발생할 때도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세이브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을 치명적이니 반드시 사용하실 때에는 2007과 병행해서 사용하세요. 또, 프로젝트 같은 경우 2010과 2007이 아예 호환되지 않습니다. 즉 열리질 않습니다. 2007로 2010 파일을 열면 플러그인을 설치하라고 메시지가 뜨는데 안내해주는 링크로 건너가도 아직 플러그인이 나오지 않았다고 나옵니다. 혹시 프로젝트 사용하시는 분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단점과 장점들이 있는데 이것들은 사용해보시면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지금 굳이 평가를 하자면, 별 다섯 개 만점에 두개를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이유는 바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세이브에 문제가 있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제가 몇 일전 작업한 견적서가 미팅 2시간 전에 열리지 않아 1시간 만에 미친 듯이 만들어서 겨우 제출한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드랬죠 -_- 프린트 아웃도 안 했으면 그날 미팅은 종쳤을 겁니다.

 

 

두 번째 최근 싸이월드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에 싸이월드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뭐냐면 SK가 NATE를 개편한 이후로 점점 몇 개의 서비스를 NATE로 옮기고 있습니다. 메일, 뉴스 등 굵직한 서비스들을 하나 둘 씩 NATE로 옮기고 있죠.

 

예전에도 언급했듯이 싸이월드는 사실 미니홈피 이후로 크게 이렇다 할 히트 상품이 없었습니다. 미니홈피가 워낙 강력하게 히트했고 문화를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지만 아무튼 그 이후의 서비스는 거의 '모두' 혹은 '전부' 실패했었죠. 그리고 최근에 구글이랑 합세해서 오픈 소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런 앞 뒤 전황을 볼 때 제 좁은 소견으로는 싸이월드가 다시 SNS로서의 순 기능만 다시 가지고 새 출발 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싸이월드의 SNS는 지금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액티브 유저 수, 안의 콘텐츠의 양 모든 것을 보았을 때 냉정하게 판단해서 싸이월드가 하향세를 겪고 있다 하더라도 아직 날갯짓을 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이런 싸이월드가 포털로서의 모습을 버리고 다시금 SNS로서의 기능으로만 충실하게 다시 제 정립해서 가져간다면 옛날의 명성을 다시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세 번째 실타래에서 블로거 시국 선언 실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우리 박 대표님이 계신 실타래에서 블로거 시국선언 실을 만들었습니다. 저도 달았는데 이상하게 자꾸 로딩만 되고 나오질 않네요. 이거 해결하려고 스킨까지 바꿨는데 좀 있다가 다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사실 무의미해보이기도 합니다. 솔직하게 말해서요.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을 비난하고 좀 국민을 바로 봐 달라고 그렇게도 말하고 있지만, 서울대 교수님들의 총 인원수와 시국 선언을 한 교수님의 수를 비교하며 별 이상 없다고 말한 청와대의 태도에서 보듯 별로 블로거가 움직인다고 한들 어떤 효력이 있을까요. 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힘이나마 참여해 보고자 합니다. 작은 힘이 모여 큰 힘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ealtale.com/에 가셔서 회원가입을 하시면 달 수 있으니 꼭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는 대 국민 집회에도 꼭 참석할 예정입니다.

 

 

 

더 많은 일이 있습니다만 다음에 또 적기로 하겠습니다. 최근에 날씨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정말 지맘대로 네요 -_- 건강 조심하시고 이런 국난에 모두 힘을 합쳐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2009년 5월 31일 일요일

구글웨이브 과연 어떤 모습일까나.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고대부터 이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수단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오프라인 상에서는 1:1에서 직접 대면하는 것에서 시작해서 서신을 이용한 편지나 전보, 그리고 전자기기가 발달함에 따라 전화, SMS, 영상통화까지 그리고 온라인에서는 이 메일부터 시작해서 채팅, 메신저, 영상대화 등 많은 방향으로 진화를 했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아직도 오프라인에서 1:1 만남을 대신할 수 있는 수단은 아직까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디지털에서 놀기는 하지만, 아날로그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사실 온라인에서 만나는 것보다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고, 메신저보다는 전화를 좋아하는데요. 아날로그는 제약 자체가 상당히 많아서 별수 없이 온라인을 이용하고는 있습니다만 매번 불편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저는 예전에 대학에 다닐 때 메신저로 회의하는 것을 극도로 꺼려했습니다. 저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저는 아직도 키보드로 쓰는 것을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항상 회의를 하면 타자는 안치고 먼 발치에서 지켜보다가 실제로 만났을 때 제 의견을 피력하기 했죠. 게다가 메신저의 한계 상 대화가 오프라인 대화처럼 깔끔하게 진행되지도 않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회의와 비슷한데 토론할 때 정말이지 모니터를 부시고 싶을 때가 있기도 하죠 -_-

 

 그런 커뮤니케이션의 단점을 구글이 이번에 구글 WAVE라는 것을 발표하면서 해결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시연 동영상을 보면 사실 제가 영어는 까막눈 + 귀머거리라서 해석은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뭔가 멋져 보입니다. 그래도 대충 보자면 구글 Docs Twitter, email, instant massage 가 하나로 합쳐진 플랫폼이라고 하는데요. 일단 뭔가 이것저것 다 합쳐진 기분인데 솔직히 말해서 근본적인 뭔가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 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한계는 바로 키보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작성하는 글들을 실제로 말로 표현하면 제가 쓰는 시간보다, 여러분들이 보는 시간보다 짧게 걸리고 무엇보다 편하죠.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제 견해로는 이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적인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단 키보드라는 수단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튼 그래도 구글이니 만큼 좀 기대가 되기는 하는데 아직은 공개를 안 했고 나중에 공개하면 한번 꼭 써봐야 하겠습니다 ㅎ


2009년 5월 30일 토요일

노무현의 재발견




 사실 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임기간 동안 그 분을 그렇게 지지하지는 않았습니다. 뭐 가끔 비판도 하기도 했었고 몇 가지의 이슈는 제가 개인 적으로 생각하는 이념과 달라서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지요. 저는 김영삼 정부와 김대중 정부 때는 어렸기 때문에 사실 상 제가 정치에 막 관심을 가졌을 때가 노무현 정부 때였고 그 분이 얼마나 대단한 길을 걸어왔는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 정부가 아주 당연한 정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때 그렇게 비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 정권이 바뀌고 이명박 정부의 행보를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 때의 정부가 얼마나 좋았던 정부였는지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소통이 전혀 없고 그저 자기만을 따르라는 그런 식의 움직임이 얼마나 큰 부작용으로 작용을 하는지, 제가 직접적으로 전두환이나 박정희 시절 때를 겪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때 국민들이 얼마나 답답했었는지 알 것도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인터넷에 큰 관심을 가지다 보니 문화 인류학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가곤 합니다. 어떻게 인류가 발전해왔고 정보가 어떻게 유통되고 흐르게 되었는지 옛날 책들을 통해 알게 되는데요. 결국 정보라는 게 점점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되고 이제는 옛날과 비교도 할 수 없는 정보가 사람들의 삶에 유입이 되면서 삶의 양상 또한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프로추어의 다양화가 있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합성어로 완연한 프로는 아니지만 프로에 버금가는 실력을 가진 아마추어 계층을 뜻하는 단어인데요. 이 프로추어 계층은 물론 경제나 사회 전반 적인 부분에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대거 탄생시키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미네르바가 아닌가 싶네요. 이렇게 국민들의 지식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정부는 필연적으로 예전과 같이 어떤 정책을 펼 때 예전에는 소수의 지식계층, 교수나 인텔리들의 비평이나 의견만을 들었습니다만 이제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그 정책을 이해하고 비판하게 되는 사회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마치 기업이 예전의 노동자 착취를 통한 성장에서 노조가 탄생하고 노사와의 화합을 통하는 식으로 발전한 것처럼 정부도 국민들 전채와 소통해나가는 식으로 바뀌어야 하는데요

 

 여기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진가가 바로 발견되는 것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소통을 매우 중요시 여기셨다는 점입니다. 대화를 통해, 토론을 통해 때로 큰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그렇게 정책을 진행해 나갔고 국민이 우선이 되는 국가를 만들고자 했지만 이명박 정부는 오히려 그와 전혀 반대로 다시금 국민과의 소통을 하지 않음으로써 마치 기업이 노사가 공통된 합의를 이끌지 못하면 파업이나 그런 수단으로 경영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처럼 정부 역시 국민들과 대화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계속 불협화음이 나고 삐그덕 거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이명박을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그의 정책에 대해서 무조건적으로 비판만을 하지는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왜냐면 그의 정책 중에서도 가만 보면 좋은 게 있을 수 있다는 가정하에 그렇게 보는데 문제는 국민들과 전혀 소통하지 않으니 이게 왜 하는지, 우리들에게 어떤 혜택이 돌아오는지 전혀 모르고, 명백히 잘못된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오류로 말미암아 시행되는 것이 너무도 가슴 아프고 씁쓸하기 짝이 없습니다

 

 인간 이명박이 어떤 분인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 해보면 좋은 분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대통령 이명박은 실패한 대통령으로 남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을 해봅니다. 일단 시대를 너무 잘못 읽고 있다는 점과 흔히 말하는 대세를 따르지 못하는 대통령은 결국 혼자 바둥바둥 거리다가 실패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대세를 따르지 않는 것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혁신을 통해 새롭게 게임의 룰을 바꿔가는 사람이 있고 또 하나는 그저 그 대세를 읽지 못하고 발전하지 못하는 케이스 인데 이명박의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후자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이거 하나만큼은 확실한 게 트렌드도 대세고 나발이고 민심을 읽지 못하는 게 어떻게 대통령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다 아시는 내용이시라 믿습니다만 너무 답답해서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덧으로 하나 붙이자면 이 글을 보시는 분이 얼마나 많으실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하나 건방지지만 당부를 드리고 싶은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단순히 슬퍼하는 차원에서 벋어나 그 분의 죽음으로 우리 스스로가 권력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권력이라는 게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그것을 잘못 휘둘렀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지 권력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통해 배웠으면 좋겠고 앞으로 새롭게 한국사회를 만들어 나갈 우리들이 이 권력이라는 이름 앞에 초연하고 바람직한 자세를 배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지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 정부가 참 그립습니다. 이미 늦었지만요.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2009년 5월 27일 수요일

너무 쉽게 일촌되는 SNS, 재미있으세요?




 흔히 SNS라고 하면 몇 가지 요소가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관계를 설정해 주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싸이월드의 일촌이 있고 텍스트 큐브 같은 경우는 관심블로거로 설정하기 등이 있는데요. 사실 이 SNS에 있어서 관계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그 관계라는 것을 설정할 때 어떤 SNS도 결코 어렵게 관계를 맺게 해주는 곳은 잘 보질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해보지 않으셨습니까? 어른들이 흔히 말씀하시는 말 중에 쉽게 번 돈은 쉽게 빠져나가고 어렵게 번 돈은 아끼게 된다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저는 관계 역시 비슷한 상관관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싸이월드의 경우는 기존의 오프라인 인맥을 가지고 와서 온라인으로 연장을 시켜주는 개념이었기 때문에 관계 설정에 있어서 쉽게 설정해 줘도 계속 관계가 유지될 수 있는 매개가 있었지만 사실 제 3자와의 연결을 시도해 주는 SNS같은 경우는 그런 관계에 있어서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는 매개가 없기 때문에 관계 자체가 쉽게 단절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제 3자와의 관계를 설정할 때 흥미나 취미, 관심사 같은 것으로 연결될 때가 많은데 둘의 지식이 비슷한 상태, 혹은 서로 상충될 수 있는 관계에서 만날 경우 몇 가지 서로간의 코드만 맞으면 좋은 관계가 형성될 수 있지만 그 코드가 무엇이건 해당 주제에 서로간 지식의 차이가 벌어질 경우 흔히 말하는 멘토-멘티 간의 관계가 되어버릴 가능성이 많게 됩니다.

 

 이 때 멘토-멘티간 관계가 될 때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야 하는데 서로가 기브엔테이크 관계가 되어버리지 않으면 관계가 쉽게 단절될 수 있고 멘토 그룹은 해당 SNS에 최악의 경우 나쁜 이미지를 가질 수 있거나 소수 커뮤니티에 머물게 되는 경향이 높으며 멘티 그룹은 멘토 그룹이 점점 사라짐에 따라 두 그룹 모두 와해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의 관계를 이렇게 쉽게 연결을 하게 하는 것이 능사일까요?

 

 예를 들면 관계 설정을 요청할 때 A B라는 사람이 있을 경우 B A에게 관계 설정을 요청할 때 A가 미리 작성해 놓은 질문지를 푼다던 지 특정 요구를 들어준다던 지의 장벽을 만들어 놓게 되면 B는 그만큼 어렵게 A와의 연결을 했으니만큼 보다 초반 이미지에 있어서 강렬하게 남을 것이고 A 입장에서는 자신이 낸 문제를 풀은 만큼 그것에 대한 보상만큼 기존의 쉽게 연결될 때보다는 괜찮은 관계가 유지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또 무분별하게 아무나 와 관계를 설정하게 됨으로써 사이트 전체적으로 물을 흐리게 되는 (쉽게 말하는 낚시쟁이들) 현상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 순식간에 많은 관계가 설정되어 버리면 싸이월드처럼 '이미 알던 사람' 이 아니기 때문에 그 사람을 충분히 알아야 관계가 오래 지속이 되어버리는데 이러한 장벽이 없이 무분별하게 관계가 형성이 되면 어떤 사람을 충분히 알기 전에 또 다른 사람과 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또 다른 사람 이런 식으로 뻗어나가기 때문에 인스턴트 식 관계가 생길 우려 역시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장벽을 만들어 놓음으로써 무분별한 관계 설정을 막아줌으로써 한명 한명 진짜 나와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SNS로서 관계 형성의 지수는 낮을지언정 그 안에서 발생되는 커뮤니티는 조금 더 많이 이루어 질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물론 이런 방식도 나쁜 점은 굉장히 많습니다만, 적어도 지금의 수 많은 SNS에서 실질적으로 아주 좋은 관계를 가지는 케이스는 굉장히 드물게 보았던 만큼 한번쯤 어딘가에서 이런 실험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제가 한번 해 보려고 준비 중입니다만 ^^;)

 

 어떻게 보면 듀오나, 그런 아주 어떤 주제에 대해서 포커싱해서 흔히 말하는 물갈이를 통해 연결을 해주는 곳도 있겠지만 그런 곳은 또 너무 패쇠적인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에 뭔가 그들만의 리그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대부분 남녀관계에 치우쳐진 경향이 있으며 무엇보다 돈이 들기 때문에 조금 꺼리게 되는 사람도 있는데요. 이 중간 지점에서 잘 접합점을 찾는다면 좋은 SNS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SNS는 어떠한 단독 서비스가 아닌 어떻게 보면 서브적으로 당연히 들어가야 하는 서비스가 되었다 라고도 생각이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SNS 그 자체만으로도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SNS가 해당 주요 서비스를 커버해 줄 수 있을 만큼의 파괴력을 지닌 서비스라고도 생각합니다

2009년 5월 24일 일요일

[▶◀] 노무현 전 대통령님 서거를 애도합니다.



아무 말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은 역사가 말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의 당신을 보면서 저는 전태일 열사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은 아쉽지만.
솔직히 조금은 화가 나기도 합니다만.

다 잊은체
위에서 편안히 쉬시길 바라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내일은 검은색 정장을 입고 다녀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