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17일 일요일

만진이의 마케팅 이야기 1. 말보로 그리고 마케팅

Start!
--------------------------------------------------------------      이야기를 시작하며

마케팅_

매매 자체만을 가리키는 판매보다 훨씬 넓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기능내용은 제품관계 ·시장거래관계 ·판매관계 ·판매촉진관계 ·종합조정관계로 대별된다. 제품관계에는 신제품의 개발, 기존제품의 개량, 새용도의 개발, 포장 ·디자인의 결정, 낡은 상품의 폐지 등이 있다. 시장거래관계에서는 시장조사 ·수요예측, 판매경로의 설정, 가격정책, 상품의 물리적 취급, 경쟁대책 등이 있다. 판매관계로서는 판매원의 인사관리, 판매활동의 실시, 판매사무의 처리 등이 있다. 판매촉진관계에서는 광고 ·선전, 각종 판매촉진책의 실시가 있다. 종합조정관계로서 이상의 각종 활동 전체에 관련된 정책, 계획책정, 조직설정, 예산관리의 실시 등이 있다.
- 네이버 사전


아마 내 생각에
예전이나 지금이나 가장 큰 마케팅 이슈라면 첫번째는 노출, 두번째도 노출,
세번째도 노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노출이 중요하고 얼마나 적은 비용으로 얼마나
많은 노출수를 보일 수 있는가가 실무자들에게 가장 큰 고민이라고 하니
이 노출이야 말로 가장 큰 이슈가 아닐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TV, 라디오, 잡지등의 메스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이 주를 이루었겠지. 뭐 사실 지금도 가장 큰
영향력이 있기도 하지만..
 

최근,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마케팅의 범위는
기업이나 제품 등의 마케팅뿐만 아닌 이제 자기자신을 마케팅 하라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전 방위적인 범위를 가지게 되었다.
 
그렇다면 마케팅은 쉬운가? 아니, 절대 그렇지 않다.
누구나 마케팅 마케팅 하지만 사실 마케팅이란게 그리 녹록치 않은게 사실이다.
지금도 몇개의 기업이 몇 천, 몇 억씩 돈을 쏟아 붇고 있어도
판매 실적에 하락폭을 보이는 기업이 한 두 곳이 아니다.
 
그렇다면 왜 그럴까?

마케팅이라는 것이 물론 노출이 가장 중요하다. 노출이 안되면 아무리
좋은 마케팅이라고 해도 사람들이 알질 못하니 가장 큰 문제겠지

노출은 많은데 왜 사람들은 찾지 않을까?

이것은 바로 인지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케팅 하는 곳은 한두곳이 아니니까
나만 "나 자신을 마케팅하라" 라는 책을 본게 아니니까
오늘도 수 없이 많은 마케팅들 사이에서 엄청난 정보의 양속에
살고 있는 한명 한명의 사람들에게 그 엄청난 정보들을 다 재끼고
내가 진행하는 마케팅을 인식시키느냐! 캬오 그게 바로 가장 힘든거다.

마치 하나의 난자를 향해 달려가는 수 많은 정자들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 싶다.

그래서 여러가지를 이제 앞으로 같이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 생각에

만진이의 기획블로그!
만진이의 마케팅 이야기!
이제 시작해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1st. 스토리 텔링

뭐 앞서 말한 마케팅의 중요한 것. 노출 그것을 위해
나타난게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포스팅에서 소개하고 싶은건 바로
스토리 텔링, 바로 말보로다.

왜 말보로냐?

<Marlboro>의뜻

시간은 1800년대말, 미국에서있었던일이래.
지금의 MIT공대의 전신인 학교를 다니는 가난한 학생이 있었는데
지방유지의 딸과 사랑에 빠졌어.
그렇지만 여자의 집안에서 둘사이를 심하게 반대했고,
둘을 갈라놓기 위해서 여자를 먼친척집에 보내버렸지.

남자는 그녀를 찾기 위해 몇날 며칠을 헤매다녔어.
그러다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날 결국 그녀를 만나지 못하고
터덜터덜 그녀 집앞으로 갔는데, 마침 그날 그녀가 집에
돌아오는날이어서 둘은 반갑게 해후를 했어.

여자:내일결혼해
남자:내가담배한대피우는동안만내곁에있어줄래?

라고 말을 했고, 여자는고개를 끄덕였지.
남자는 담배를 꺼내 불을 붙였어.
그 당시 담배는 지금처럼 필터가 있는 담배가 아니라 잎담배였어.
종이에 말아피는 몇모금 빨면 금새 타들어가지.
짧은 시간이 흐르고 여자는 돌아갔어. 둘은 그걸로 끝.

남자는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후에 친구랑 동업을 해서
세계 최초로 필터가 있는 담배를 만들어 백만장자가 됐지.
세월이 흐르고 남자는 그여자 소식을 접하게되는데,
남편도 죽고 혼자 병든몸으로 빈민가에서 외로이 살고있다는거였어.
남자는 하얀눈이 내리는 겨울날 하얀 벤츠를 타고 그녀를 찾아갔어.

그리고말했지

"나는 하루도 당신을 잊은적이 없소. 아직도당신을사랑하오.
나와결혼해주겠오?"

여자는 망설이다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남자는 다음날 다시 오겠다 하고 집으로 돌아갔지.
다음날 남자가 여자를 찾아갔을때 발견된건 목매단채
죽어있는 그녀의 싸늘한 시신이었어.

그 날 이후로 그 남잔 자기가 만드는 담배에 Marlboro라는
이름을붙이기시작했데.

Man Always Remember Love Because Of Romance Over의 약자
남자는 흘러간 로맨스 때문에 항상 사랑을 기억한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 이 글을 모르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 이야기는 구라다 -_-
당시 말보로를 마케팅 했었던 회사에서 만들어 냈던 이야기라고 한다.
실제로 말보로의 사장은 비흡연자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_-

암튼!

이 이야기는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지고 왔고
결국 말보로 하면 나도 아직 저 이야기가 떠오른다.

스토리 텔링을 말보로만 한건 아니다. 물론 여러 기업이 있고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예로 들은 것이고

-------------------------------------------------
스토리 텔링이란 말 그대로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거다.
이야기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

사람들이란 원래 조그만 가쉽거리를 좋아하는 성향이 강해서
실제로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면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속담처럼

굉장한 속도로, 굉장히 적은 비용으로 자신의 제품을 알릴 수 있다.

스토리 텔링을 유도하지 않아도
뉴스나 메스미디어를 통해 스토리텔링이 되는 경우도 있다.
바로 국내에선 삼성이 대표적인데

http://www.hani.co.kr/section-021141000/2006/04/021141000200604280607034.html

뭐 이런식?

아무튼.. 자신의 제품에 이야기를 만들어 풀어 내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