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5일 월요일

검색, 그 복잡하고도 오묘한 수단이여.



바야흐로
구글이라는 거대 기업이 나타나고,
네이버가 우리나라 최고의 포탈로 성장하는데 앞서

이 두 기업의 공통점을 분석해 보면

바로 "검색" 이라는 것에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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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리 여기서, 웹이라는 것의 본질을 한번 따져봅시다.
인터넷이라는 통해 HTML 문서가 이렇게 갑작스러운 성장을 한 이유는
바로 HTML 이라는 단어가 그대로 말해주듯이 바로
하이퍼 텍스트, 즉 링크입니다.

책에서 권만진이라는 단어가 있는 페이지를 간다 했을때
354페이지에 있다고 했을때, 평균 2~3번의 오차를 통해 해당페이지를 찾게 됩니다.
하지만, 웹에서는 단 한번의 링크로 가능하죠.

와우 엄청납니다.
이 엄청난 편리함 때문에 웹은 이렇게 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럼 권만진이라는 단어가 354페이지에 있는걸 어떻게 알지?
라는 질문이 와버렸습니다.

책으로 보면 뒤에 단어인덱스에서 계속 찾을겁니다.

인터넷에서는?
네 바로 검색입니다.


웹의 엔트로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이버의 검색 결과(동영상 부분만)


오늘 인터넷에서 드렁큰 타이거, Tiger JK 8:45 Heaven을 듣고 싶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라이브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몇 일전에 그 분이 부르신 라이브를 듣고 싶어서 검색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검색결과가 너무 많았습니다.

물론, 검색이라는 의미자체가 여러 가지 존재하는 문서 중에
자신이 원하는 페이지를 찾는 것 자체가 바로 검색이라는 행위 자체를
유발하는 것이지만

웹 문서는 그렇다 치더라도
동영상이나, 음악 같은 것들도 수 많은 검색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나중에 큰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글의 검색 결과.비슷한건 별로 없다.


엔트로피의 법칙이란 몇 가지의 현상에 기인하는 현상이 아니듯이
이것은 즉 웹으로도 치 닿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도 이미 구글내에서 블랙햇, 화이트햇이라는 이름으로 규정하고
이것들을 선별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영상이나 음악은 결코 용량이 작지 않습니다.
서버의 용량은 정해져 있습니다. 같은 파일로만 수십 기가, 테라를 먹는다면
다른 정말 유용한 정보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그 만큼 제약을 받는 다는 소리입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 보게 된다면
동일한 검색 결과내의 같은 결과물을 보고
속도, 퀄리티가 가장 좋은 UCC를 보거나
혹은 하나의 결과에 여러 같은 서비스로 트래픽이 분산된다는 점에서
어떻게 보면 별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불수도 있으나,

같은 서비스 예를 들어 판도라 같은 동영상 제공 업체 서버에
같은 파일만 수십 가지가 있다면 이건 문제가 아닐까요?


때문에 그리드시스템이나 여러 대안이 나오고 있지만
보다 본질적으로 접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C
를 하다보면 간단하게 외부함수라는 게 있죠
필요할 때만 가져다 쓰는 계념으로

이것을 정의하는 건 함수이름이지 않습니까?

예를 들면

int str;
str=webserver(int a);
}

int webserver{...


뭐 이런 식이죠?


이런 식으로 기존의 파일들에 대한 정의를 간략하게 내려서 DB에 저장한 다음에
사용자가 UCC를 제작해서 올릴 때 웹 문서도 한번 검색을 해봐서 만일 똑같다면 
저작권에 침해가 될 우려가 있으므로 경고 창을 띄우고 
기타 다른 멀티미디어 파일 역시 그런 식으로 걸러서 나타내게 된다면 

비록 사용자 측면에서 자신의 UCC가 올려지는 것에 대한 제약이 걸릴 수 있고 
여러 단점도 내포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동일한 멀티미디어 파일의 난무로 인한 저작권 문제나 
서버의 과부하등에 대한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여러 대안들이 생각나지만 우선 여기까지 적어보겠습니다 ㅋㅋ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


 


2007년 10월 14일 일요일

저희 집 뒷동산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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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묘지 옆에 쓸쓸하게



뒷동산이라고 해봐야
사실 그 유명한 망우리 공동묘지 입니다 -_-

망우산이라고도 하고
아차산이라고도 하죠


저희 집은 경기도 구리시입니다.
뭐 이 근방에 사시는 분은 좀 공감이 가실까요?
아차산은 짝퉁이 정말 많습니다;;;;;;;;;;;;;;
전설이 여러가지 인 만큼.
짝퉁도 많죠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약수터를 지나 공동묘지로 들어가는 입구


이곳은 약수터도 있습니다 형제약수터라고요

공동묘지 바로 아래에 있는 -_-;;;ㄷㄷㄷ..
하지만 물맛은 그리 나쁘지 않은거 같더군요 저도 가끔
먹는 편이고 주말이면 이 곳엔 사람이 끊이질 않습니다 ㅋ

약수터는 비교적 가까운 곳에 존재하고
그 위에 이제 두 갈래로 나뉘어져
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전 당현히 산의 정상으로 올라갔죠 .......혼자....
-_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을꽃 이름이 뭔가요? 아시는분!



하지만 혼자 산을 걷다 보면 느끼는 바도 많고
생각하는 것도 많아 도움이 되기도 한답니다.

뼈가 사무치게 외롭다는 것 외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처음 시도한 파노라마



(클릭해서 봐주세요)

여기가 바로 정상에서 망우리 쪽을 바라보고 찍은겁니다.
처음으로 찍은 파노라마라 좀 어색하기도 하고 색감도 안맞지만..ㅠㅠ
또 너무 밝아요 ㅠㅠ 하지만
노력했습니다........ㅋㅋㅋ(사실 자그마치 30장을 붙인거랍니다 ㅋㅋ)

자세히 보시면 세계 몇손가락안에 든다는

금란교회도 있습니다 ㅋㅋ


아무튼 힘든 하루였습니다 ㅋ


2007년 10월 13일 토요일

앗!!!!!!!!!!!!!!!!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찍은거에요!!!



하는 사이에 벌써 가을이네영.

-_-

사진은 우리집 뒷산 ㅋ

Cannon 400D
기본렌즈!

Kiss the rain

하루하루가 지나간다.
무료하기도, 바쁘기도 한 일상


하루하루 어서빨리 지나가달라는
밤잠을 설치는 기도에도
24시간 꼬박꼬박 고작 1분도 봐주지 않고
그렇게 지구는 돌아가고 런던 시계는
돌아간다.

비가 내리는날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보면서
하늘의 구름에게 말을 한다.
'왜 울고 있어?'
이유라도 좀 말해주면 좋을텐데.
그녀석은 그냥 무심히 쳐다보기만 할뿐
아무말도 없다.

그리고 난 그 비에게 살며시 다가가
몰래 말을 해본다.
넌 알고 있니?
빗물들은 그저 웃고 있다.
..왜 웃지? 우울한 일은 아닌가 봐?
그럼 또 그새 울상을 지어버리곤
다른곳으로 가버린다.


내가 싫은건가?
입에서 나오는
희뿌연 연기가 내 눈 앞에서
말해준다.
어서 가라고
'누구에게?'


'너도 알고 있지 않아?'
'아니 난 잘 모르겠어'
'또 도망치는구나,...'
'아냐... 그런거 아니야 정말 모르겠는걸..
도대체 누구에게 가라고 하는거야?'


연기는 아무말이 없이 하늘높이 사라진다.
구름이랑 수다떨러가나? 말이라도 좀 해주지


집으로 다시 와 컴퓨터를 키고
빛나는 모니터를 바라본채
커피를 들고 있다.
그리고 다시 커피에게 물어본다.


'넌 담배랑 친하니까 아까 담배가 한 이야기
혹시 알고 있니?'
그러나 커피도 모르는듯 그저 무표정으로
하얀 연기를 내느라 정신이 없다.

'도대체 누구에게 가라고 하는걸까?'


아직은 좀 부운얼굴로 다시 나를 바라보는
하늘은 어느새 비가 그쳤다.
'말좀 해줘 도대체 누구에게 가라는거야?'


'......'


아무말이 없다.


이제 막 늦잠에서 깨어나 웃는얼굴로
자신의 자식들에게 수유하고 있는
땅에게 난 묻는다.


 '넌 알고 있니?'
땅은 자식들에게 수유하는걸 멈추고
내 아래에서 날 감싸주면서 말해준다.
'네 마음에게 물어보는건 어떠니?..'


난 아무말이 없다 그저 그냥
아직도 모르는 눈치로
그저 집을 향해 나서기 위해 다시 한걸음
내딪는다.

그리고 이런 내가 한심한지
하늘은 다시한번 눈물을 나린다.
붓기 조차 가라않지 않은 얼굴로.

비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내가
아쉬운듯 희미한 미소로 내 주위를 감싸고
난 그런 비에게 한번 더 묻는다.

'나 슬퍼보여?'


비는 그저 내 몸을 적시는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리고 난 그런 비에게 다시 말했다.

'고마워'

그리고 살며시 입술을 대면서
난 그렇게 비와 키스한다.


앞으로 올 수많은 기술들에 대한 경계.

장차 시맨틱웹
(시맨틱 웹과 web2.0을 같이 말합니다. 두 가지의 차이점보다는
비슷한 점을 가지고 풀이하는 글이므로 여기서는 같은 의미로 사용하겠습니다.)

과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한다.
(시맨틱웹과 web2.0은 비 전공자에겐
좀 생소한 단어일수도 있으나 이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데 저 기술을 그저
편리한 기술임 만을 알면 되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유비쿼터스
와 수 많은 기술들이 앞으로의 우리 삶을 더욱더 편리하고 간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한다. 물론 좋다. 유비쿼터스와 시맨틱웹의 수 많은 같은 기술들이
접목되면서 사람들은 무한한 편리함을 얻을 것이다.

옛날. 모 카드 CF에 나온 것처럼 사람들은 사무실에서는 홀로그램으로 나오는 창으로 그저
손동작과 음성으로 업무를 보고 와이브로의 도입으로 말미암아 웹이라는 것이 굳이 꼭
컴퓨터를 켜고 마우스와 키보드에 의해서가 아닌 앞으로 나올 단말기를 통해
음성, 터치패드 같은 기능 등으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게 될 것이다.
(이미 그 기술은 나왔고 상용화 되기만을 바라고 있는 이 시점에서
CF를 예를 든 것은 비 전공자를 위함입니다.)

알아서 원하는 것을 검색해 줄 것이며 자신의 마우스 클릭 혹은 그저 하나의
액션 만으로도 모든 것이 이루어 지는 세상이 곧 올 것이다.




한마디로 사람은 더욱더 편해지는 그런 기술들이 지금까지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쏟아져 나올 것이고 사람들은 앞으로도 그런 기술을 아무런 부담 없이 사용하게 될 것이다. 
개인적으로 그런 것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는 아니나. 앞으로 그런 기술들을 도입하고
발전 시키는 과정은 분명히 어느 정도의 휴머니즘에 입각한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다.


옛날에 나왔던 S회사 CF에 이런 카피가 있었다.
“문자기능을 없애주세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시 긴 연예편지를 쓰도록”
“주소록을 없애주세요 사랑하는 친구의 전화번호는 욀 수 있도록”

류의 카피인데 필자는 이 CF를 보고 참 가슴에 와 닿는 게 많았다.
아마 필자 같은 감정을 느낀 사람은 한 두 명이 아니리라 예측해 본다.
(이 CF를 기억하는 사람도 많으리라)

그러나 필자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감성적인 측면이 아닌 편리함과 개으름에
대한 이야기이다. 편지를 쓰고, 전화번호를 외우는 것은 분명 일이다. 어찌 보면 귀찮고
기술력에 비해 시간을 잡아먹지만 사람의 냄새는 보다 많이 나지 않는가?

기술이란 분명히 사람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지만
엔트로피의 법칙이라는 것이 비단 자원에 입각한 문제는 아니다,
라고 생각하게 할 정도로 기술은 많은 부작용을 가지고 왔다.

현재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맞춤법은 통신 말의 영향을 받아 많이 틀리기 일수다.
필자 역시 많은 부분 틀리고 있으며,
글씨체 또한 돋움체, 굴림체의 사용으로 선형글씨체로 변화하고 있다.
펜으로 글씨를 쓰지 않고 사전으로 맞춤법검사를 해보지 않은 탓이다.
(과도한 외국어 사용도 있으나 잠시 비켜가겠다.)

또한 귀차니즘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사람들은 개을러 지고 있으며
디씨 인 사이드, 아햏햏등의 사이트에서 파생된 페인,
리니지, 한 게임 같은 게임으로 인한 오타쿠, 니트 족 같은
수 많은 청년들이 이런 기술 속에서 자기자신을 망각한 체 그저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


그 중 스타크레프트라는 게임을 통하여 프로게이머라는 새로운 직업이
창출되긴 했지만 그 역시 아직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견해도 있으며
또한 수 많은 게임중 스타크레프트 하나라는 것에 근거했을때
굉장히 소수만 누릴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혹자가 말한 것처럼 우리나라의 IT는 근 몇 년 만에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가구당 인터넷 보급률 이라든지 많은 부분에서 빼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필자도 인터넷을 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고2때 접하였지만 지금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앞으로는 더욱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다.

기술은 분명히 좋다. 그것에 따른 엔트로피는 분명 어쩔 수 없는 효과고 또한 그것을
줄여 나가는 것은 사람들의 몫이다. 그러나 기술이 사람을 이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
필자의 지론이다. 앞에 말한 S사의 광고 카피는 그런 면에서 필자의 가슴을
울렸다. “기술은 언제나 사람에게 지고 맙니다.” 라는 카피는 필자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으며 또한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기술이 발전하는 것을 역행할 순 없다.

흐르는 강물에 거스르며 서있어도
언젠가는 다시 강물의 흐름을 따라 갈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다만 인간적인 부분만은 아무리 기술이 뛰어나다 해도 정부나 기관에서
어느 정도의 캠페인이나 슬로건을 내밀어, 보다 사람의 냄새가 날 만한 그런 것들을
장려해야 할 것이며

아까 말한 S기업이 표방하는 광고가 기업의 광고가 아닌 공익광고로서
나타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또한 기술은 사람이 편리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그 편리함이 사람을 넘어서면 안 된다.
편리함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개을러진다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싶다.
그것은 결국 사람이 사람 스스로 매트릭스 영화를 만들고 있는 것 아닌가?

사람의 심장이 뛰고, 다리가 움직이고, 손과 발이 움직이는 한 사람은 만물의 영장일 것이고
그것을 지켜나가기 위해 우리는 보다 사람냄새가 나는 발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아까 언급한 것처럼 매우 빠른 속도로 인터넷이 진보하였다.
네이버, 야후코리아 같은 기업은 우리나라에서만 보이는 특유의 양상으로 발전 했고
거기에 따른 포탈의 성격 변화가 난 그다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르게 본다면 그것이
한국의 문화적 코드에 맞추어 발전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만 보이는
여타 외국과 다른 포탈의 성격은 사용자로 하여금 개을러지게 만들었다.

한가지의 사이트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 버리고 그 곳에서만 계속
서핑을 하게 되면 사용자는 정체되고 개을러 진다.
또한 인터넷은 재미없게 된다.
재미가 없다는 것은 의욕이 사라진다는 것이고 그것은 그저 파블로스의 개처럼
자극만을 기다리는 동물과 다를 바가 없게 된다. 이 점만은 바꾸어야 한다.
 
오타쿠, 니트 족도 내 생각에 어떻게 보면 큰 자원이다. 그들만큼 한 분야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적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저
다른 것에 대하여 연구하고, 다른 무언가 하는 것이 귀찮을 뿐이다.

그들에 대해서 나쁘다고만 평가할 것이 아니라

그들을 이용해서 뭔가 다른 자원을 모색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된다.

X라는 개념을 풀어나가 자연수로 만드는 함수 풀이 방법이아니라

X를 Y로 바꾸어 치환하는 풀이방법도 수학의 한 방법인 것처럼
문제를 문제로만 보지 말고 그것을 이용하여 좀더 다른 방향으로 가공하는 방법을
모색해 봐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보다 개으름을 탈피 하는 것으로 시작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우리는 보다 사람들이 사람의 향기를 느끼게 해줄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무작정 시맨틱웹, 유비쿼터스 같은 수 많은 기술이 개발된다고 하여도 그것이 모두의
삶을 편하게 해줄망정 모두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줄 순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시맨틱웹, 유비쿼터스와 같은 보다 편리한 기술들이 계속 나올 것이다.
비단 웹뿐만이 아닌 모든 면에서 사람들에게 뭔가 일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지
않는다면 계속 발전되는 기술은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을 집어 삼키게 될 것이다.


그것은 분명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앞에 말한 경계해야 할 점의 보완은 반드시 기획자가 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인터넷의 발달과 Information Architecture의 변화

웹의 초반기에 있어 웹의 제작이란 그저 포토샾과, 그외 다른 툴(드림위버, 나모등)을
이용하여 그저 주제에 관련된 그림들과 레이아웃을 통한 정보의 제공이 주를 이루었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공간에 대한 전문적인 학문의 구조도 잡히지 않았고
그에 따른 자금이나 기술도 제공되지 않았을 뿐더러 웹에 익숙하지 않는
사용자들에게 너무 많은 정보를 한번에 제공해봐야 오히려 역효과가 날 가능성 또한
높았기 때문이다.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웹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의
니즈에 따라 수많은 정보와 기술들이 제공되는 추세이다.
이를 쉽게 3가지로 분류하자면 3C(Content, Community, Commerce)로
쉽게 나눌수가 있는데, 이에 대해 한번에 모든것을 제공하는 사이트도 있는가 하면
한가지씩 특화상품화 하여 제공하는 사이트도 많아지고 있다.
(위에 나열한 3가지는 그저 쉽게 설명하기 위한 예시일뿐,
사람마다 각기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또한 검색이란 정보를 찾아 분류해주는 서비스가
보편화 되면서 유져들은 좀더 빠르게 자신들의 원하고자
하는 정보를 얻기를 바라고 있으며 그에 관하여
3C(Three Click) 법칙이라든가 여러 법칙또한 계속해서 정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웹은 성숙기라는 새로운 과도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그로 인해 예전의 그리 보편화 되지 않았던 Information Architecture라는
분야가 새롭게 눈을 뜨고 있다.

(보편화가 되지 않았을 뿐이지 전문가들 사이에선 I.A의 대두에 관해
예고하였고 그에 따른 학문 역시 조금씩 꾸준히 발달되고 체계화 되고 있었다.)

I.A는 어찌보면 U.I와 비슷한 개념일수도 있으나
이 둘은 분명 다르다. 인터페이스라는 개념은 비슷할지도 모르나
I.A가 정보의 흐름을 유져에게 제안하는것이라면  U.I는 사용자의
편리에 맞도록 제공되는것이기 때문에 분명 이 둘은 다르다 할수 있고
다른 측면에서 해석해야 옳다.

I.A는 애초에, 사용자의 정보의 흐름이 주가 되었던 분야,
즉 정보가 최적화되어 뿌려줌으로서 되는 효과 -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Intranet이나 내부망에 주로 이용되었으나,
최근들어 이를 비지니스 모델로서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시도와 함께
U.I와 더불어 웹의 전반적인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I.A의 대두화는 좀더 빠르게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정보에 접근하기 위한
유져의 니즈에 따른 하나의 현상이며 그에 따라
많은 전문가들 역시 이와 같은 현실을 좀더 접근적으로 바라보며
I.A의 구체적인 학습과 방법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앞에 말한 비지니스 모델과의 부합에 따른 I.A의 설계를 따른
대표적인 예로 싸이월드와, Virture MD등이 있다.

하지만, 모든것이 그렇듯 처음에 새로운 도입은 진통을 불러올수밖에 없으며,
정보의 제공이라는것이 하나의 객관적인 면에서 접근을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트러블과 애로사항을 만들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차차 I.A의 효율성와 유져들의 니즈에 부합되는 효과를
창출하게 되자 점점 인터넷의 개발에 있어 I.A의 중요성은
점점 부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시장은 분명 점점 나아질것이라 생각된다.

필자역시 최근 여러가지의 I.A에 관한 서적을 읽으며
계속해서 공부하고 있다.


부분 발췌 : 성공적인 웹사이트의 설계. 中

2007년 9월 10일 월요일

나. 권만진.

내가 생각하는 기획



아이디어.


구체화.


기획.


설계.



그다음부터 제작과


런칭.




기획자의 분야중에

모두를 할수는 없다.

(간혹 있겠지만... 슈퍼맨..)


난 그중에


Information Architecture



다음 블로그부터 인포메이션 아키텍쳐에 관한

이야기를 몇화에 걸쳐 풀려고 합니다.

자료수집과 정보들이 필요해요-




저는 840720으로 남자 AB형입니다.

웹디자인으로 시작해

여러 계약직과 소수업무를 담당하며

웹바닥을 전전하다가


한 회사에서 기획으로 이직을 하고

사회에서 느낀 스트레스로 웹을 떠나려

군대에 왔지만 결국 제가 할것은 웹이라

느껴버린, 운명지어버린


그런 녀석입니다.



경력은 기획은 1년 조금더

디자인은 2년정도 했군요.



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