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30일 금요일

[외] 이 시대에 진정 영웅은 없나.




 얼마전에 크게 히트했던 아이언맨, 작년에 트렌스포머, 스파이더맨 3
모두 영웅물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영웅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어립니다.
분명히.

하지만 저는 지금 그 어떤 때보다 무섭고, 두렵습니다.

우리나라 유가가 100% 국제 유가때문에 오른게 아니란걸 알았습니다.
고환율 정책도 일조 한다고 하더군요
일본의 유가가 리터당 \1,500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최근까진 정부의 지원으로 리터당 \1,100원했답니다.
다른 나라도 물론 국제 유가 때문에 오르기야 했지만 우리나라 만큼은 아니라고 합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99833

쇠고기는 결국 고시되었습니다.
말할 것도 없습니다.

도대체 우리나라는 누구를 위한 나라였던겁니까....

이 시간에도 국회는 여야가 서로 탓만 하고 자신들의 잇속챙기기에 급급합니다.
국회에서 법안처리율은 50%도 안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때엔 21%로 알고 있습니다.. 틀렸다면 말씀해 주세요)


일제 친일파 리스트가 보도될 때

9시 뉴스는 그저 발표되었다고 한마디 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나치가 끝났을 때 그들의 행동에 일조 했던 다른 사람들을
추방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냥 넘기더군요..

이런 나라니 힘든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은 경찰들만 욕하고 있습니다.
경찰들도 이러고 싶어서 이러겠습니까?

제가 아는 경찰분들도 다 괴로워 합디다..

문제는 코어입니다.
왜 문제의 핵심을 자꾸 엇나가시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지금 문제는
쇠고기도 아니오,
전의경도 아니오
공기업 민영화도 아닙니다.

문제는 현 정부! 정부 All of all 입니다.



이명박이고 나발이고 이젠 토론하기도, 말을 하기도 귀찮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 말을 하면

누군가 지금 앞에서서,
국회로 진격하자고 하면
진격이라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청와대로 진격하자고 하면 정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과정 때문에
당장 국가 발전이 안된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누가 압니까...

이명박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율 높인다음에 미국과 M&A를 할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영웅을 부르짖고 있지만 영웅이 되진 못합니다..

이 시대에 영웅은 진정 없나요....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2008년 5월 26일 월요일

[외] 왜 갑자기 전의경으로 또 타겟을 바꾸나?



솔직히 저는 의경 출신 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 기동대에 있다가
나중엔 좀 편한 보직으로 가서 기동대 생활은 1년정도 밖에 하질 않았습니다.

어제 폭력진압이라고 여기 계신 분들이 다들 말씀하시는데,
저도 그 상황을 보았던 입장에서 한마디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저 역시 경찰들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는 여쭤보고 싶습니다.

평화집회의 정의가 뭡니까? 폭력없는 집회? 맞습니다만  좀 부족합니다.
바로 처음에 신고한 장소에서, 신고한 시간까지, 신고한 범위 내에서
하는게 바로 평화집회 입니다.

단적으로 말해서 어제는 취지와 목적, 다 옳았던 집회지만
평화집회는 아니였습니다. 평화집회가
다짜고짜 도로로 난입합니까?

이명박을 욕하는 이유가 뭡니까?
대한민국 국민을 우롱하기 때문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어제 시위대 분들은 폴리스 라인을 넘고, 신고한 시간 넘어서 계속 남아
시위를 하고 이것은 공권력을 우롱한 것이 아닙니까?

이명박을 욕하시면서 이명박과 똑같은 행동을 하십니까?

여하튼 다시 전 의경 이야기로 돌아와서

그들도 사람입니다.
아마 여러분과 같이 촛불들고 집회하고 싶을지도 모르는 청년들입니다.
하지만 군대란 그런 곳 아닙니까?

그들도 예전 깽판치는 중국인들을 잡아패버리고 싶었을 겁니다.
그들도 어제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마저 군대라는 규범을 깨버리고 자기들 맘대로 행동했다면
이 나라의 치안은 완전히 무너졌을 겁니다.

오히려 전 어제 진압을 하던 전의경들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적어도 자신의 마음을 추스리고 썩을 대로 썩고 무너질대로 무너진
이 나라 민주주의에서 그래도 저곳에 저기에 내 형제 부모와 친구들은 없기만을
바라면서 그 곳에서 서있었다는 점만 으로도 전 훌륭하다고 봅니다.


아마 그들도 사람이였기에
자야 할 시간에 못자고 계속 상황대비를 했으니 신경이 곤두서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연행과정에서 욕도 하고 그랬겠지만

반대로 말해서

그럼 잡혀갔던 분들은 순순히 잡혀가셧을까요?
아무이유없이 그냥 욕하고 때리고 그랬을까요?
그랬던 분도 있었을지 모르겟지만
제 눈엔 그냥 다 같이 똑같이 싸웠습니다 -_-
가만히 있었던 분처럼 가만 있던 전의경도 있었지요 -_-


그리고 그들의 흥분이유는 제가 의경이였던 시절로 돌아가 생각해 보면

그들이 시위현장에 있는 1시간이,
여러분의 1시간과 같으리라고 생각되십니까?

경직된 자세, 뒤에서는 고참이, 더운 완진을 입고 서 있는 그 시간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긴 아십니까? 누구는 소화기를 들고 있고
하이바를 쓰고 더운 여름에 반장갑끼고 .. 얼마나 덥고 짜증나는지 아십니까?

시위하시는 분은 편하니까  집회시간을 어기고 오랫동안 해도 피로가 덜 쌓일진 몰라도  
전의경들에게 그것은 하나의 엄청난 고문이오 고통입니다.

여러분은 아무 생각없이 폴리스라인을 넘지만
전의경들에게 그것은 하나의 전쟁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평화집회를 해달라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지휘부도..........
솔직히 지휘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에겐 자식같은 대원들을
그렇게 고생시키고 마음이 편하겠습니까?
(솔직히 장기집회 한두번 하면 그 스트레스 때문에 자체사고가 날 확율도 높아서
굉장히 꺼려합니다. 대원을 이뻐하던, 싫어하던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대로의 논리와 정당성으로
어제 집회의 합법성과 평화, 민주주의를 논하지만
제가 보았을 땐 결코 그렇지 않았습니다.

경찰들도 물론 잘못을 했지만!
그 원인의 일부는 솔직히 우리 시민들에게 있었다고 전 생각됩니다.

정말 솔직히 한심하고 슬펐습니다.
제발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네티즌은 되지 맙시다......

제 말에 또 반발하시는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어제 호되게 당하신 분들... 혹은 보신 분들
절대 이 글에 수긍못하시겠지요

그리고 그 분들에게까지, 솔직히 제 말을 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어제 그 상황도 못보고 그냥 전의경을 욕하시는 분들......

어제 그냥 뒤에 있었으면서도 앞에서 소란이 벌어진것을 보고 그냥 전의경 욕하시는 분들!
다 키보드에 손 내려놓고 아무 말씀도 하지 마십시요....

제 후배들!
지금도 어제 사람을 때렸거나... 연행하던 사람들의 함성소리에
죄책감으로 화장실에서 담배한대 피고 있을 제 후배들에게

사과하겠습니다.

Daum 블로거뉴스
블로거뉴스에서 이 포스트를 추천해주세요.

2008년 5월 25일 일요일

[외] 오바마의 발언, 그리고 여야



오바마가 한마디 던진 이후로 또다시 쇠고기가 술렁거리고 있습니다.

어쨋든 분명한 것은 이번 기회에 쇠고기 재 협상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
저는, 개인적으로 쇠고기 수입에 대한 견해는 좀 여러분과 다르지만,

재 협상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저에게
사실 이 소식은 기쁘기 짝이 없습니다 ㅋㅋ;;


버락 오바마가 말한 것은 자동차에 대한 언급이라고 말했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짜피 국민 건강과 자동차, 둘 중에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면 차라리
쇠고기에 있어서는 우리에게 좀 유리한 것으로 가져오고
자동차는 아깝지만 하나는 포기하는 식으로 서로를 균등하게 맞춰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저게 말처럼 쉽진 않을 것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만
이 시간에도 싸우고 있을 우리 국회토비 여러분도 알고 있습니다.

하-

저는 정치에는 관심이 없지만 이 번만큼은
야당이 좀 이겼으면 하네요

파워블로거, 그 실체없는 허상을 위해 난 무엇을 했던가.


세이하쿠, 태우's log 등 아십니까?

바로 블로거분들입니다.


블로그라는 것에 대한 태생은 매체 미디어로서의 역활에 충실했다면,
결국 지금의 블로그는 사실 싸이의 미니홈피와 같이 라이프 로그의 축적의
기능이 더 강한게 되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다만 좀 다르다면 검색이 그나마 쉽다는 것

그만큼 뭐..... 점유율은 낮지만
블로그는 적어도, 망하진 않을 거라는게 전제 하에 들어가겠습니다 ㅋ;

블로거라는 거에 굳이 정의를 달겠다면 블로그를 운영하고,
적어도 사람들이 끊기지 않을 정도의 포스팅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 파워 블로거라는 건 도대체 뭘까요

정보성이 되는 글을 많이 적는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파워블로거는 없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굳이 내가 파워블로거다! 라는 분들에게
제가 당신은 파워블로거가 아닙니다!
라고 할 생각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면 파워블로거가 없다라고 말한다면 2가지 유형이 있는데

하나는 이제 예전 파워블로거만큼 파괴력있는 글을 쓰는 사람이 없다- 라는 것과
둘째는 이제 예전 파워블로거라 불렸던 사람 만큼 쓰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라는게 있는데

전 후자입니다.

 
이젠 왠만한 블로거들 보면 다 장난이 아닙니다;
비꼬는게 아니고 웬만한 칼럼리스트 뺨칠정도의 글을 작성하시는 분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고 있습니다.

기자분들, 현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 세미프로 작가 등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 직종에 관심이 있거나,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분들이
나서서 글을 쓰다보니 이젠 제 RSS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
그만큼 공급이 어마어마하다는 거죠)

물론, 그런 포스팅을 한달에 4개 작성하느냐 1개 작성하느냐는
하나의 척도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
글의 내용을 보고 이제 아 이 사람 파워블로거다 라고 하기엔
이젠 예전 기준의 파워블로거 수준의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다는 겁니다.


블로고 스피어만 해도, 탑에 뜬 글보다 탑에 뜨지 못한 글들이 더 훌륭한 글이
있는 경우도 있고, 다음 블로거 뉴스도 이젠 옆에 베스트로 나오는 몇 개로는

그 수많은 글들을 썩히기가 너무 아까울 정도입니다.

 

 

한마디로 이젠 누구나 한 주재에 대해서 글을 작성하고 거기에 공감만 얻을 수 있다면

누구나 훌륭한 블로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아~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군요

 

아무튼 제가 하고픈 말은

이제 파워블로거라는 말은 유명무실하다는 겁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이미 파워블로거 입니다~! ㅋ

p.s 제목은 낚시입니다 ㅋㅋ 제가 뭐 그렇죠 ㅋㅋ

2008년 5월 2일 금요일

참 광우병 광우병 하지만 정작 여러분은 뭐하세요?



최근 광우병 광우병 하는데,


물론 이래저래 블로그 글들 보다보면
심각한거 인정.



하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하나만 물읍시다.



에이즈 그거,
걸리면 거의 사망이지만 잠복기가 길고
전염루트가 하나이기 때문에 좀 전염율도 낮은 편에 속하고
그러니까 뭐 무섭긴 하지만; 뭐 그렇다 치고

광우병 그거요

걸리면 100% 사망이라면서요? 이것도 잠복기가 길긴하지만.
동양사람들 뭐 걸릴 확율 높고
전염되기 짱 쉽다면서요???



그런데 왜 여지껏 미국 여행/유학가서 소고기 먹지 말란 소리 없었어요?

키스로도 걸린다면서요?
미국 유학 갔다온 애인있는 사람까지 검사하고
사겼던 경험이 있는 사람도 검사하고 이렇게 쭉쭉 뻗어나가면


어짜피 확율의 문제지만

우린 이미 광우병에 완전 노출되어 있네요 아하;

그러면
미국가서 소고기 먹고 온 사람들 모두 격리 시키고
조사 했어야, 혹은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지금 이미 광우병 인자 가지고 있는 거
미국이나 해외에 유학 갔다온 사람들 중심으로 싹 검사하자는 소리는 왜 안하지?




참... 에휴
난 솔직히 말해서요


이것도 결국 한달짜리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뭐 한때 의보민영화 그것도 씨끌씨끌하다가
광우병 이야기 나오니 싹 조용해지고

내 생각에 이러다가
베이징 올림픽때 짱깨애들이 편파판정 하나만 딱 쌔리면

모든 블로고스피어엔 올림픽 이야기로 우수수수수수수.......

안봐도 비디오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