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3일 토요일

인터넷의 발달과 Information Architecture의 변화

웹의 초반기에 있어 웹의 제작이란 그저 포토샾과, 그외 다른 툴(드림위버, 나모등)을
이용하여 그저 주제에 관련된 그림들과 레이아웃을 통한 정보의 제공이 주를 이루었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공간에 대한 전문적인 학문의 구조도 잡히지 않았고
그에 따른 자금이나 기술도 제공되지 않았을 뿐더러 웹에 익숙하지 않는
사용자들에게 너무 많은 정보를 한번에 제공해봐야 오히려 역효과가 날 가능성 또한
높았기 때문이다.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웹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의
니즈에 따라 수많은 정보와 기술들이 제공되는 추세이다.
이를 쉽게 3가지로 분류하자면 3C(Content, Community, Commerce)로
쉽게 나눌수가 있는데, 이에 대해 한번에 모든것을 제공하는 사이트도 있는가 하면
한가지씩 특화상품화 하여 제공하는 사이트도 많아지고 있다.
(위에 나열한 3가지는 그저 쉽게 설명하기 위한 예시일뿐,
사람마다 각기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

또한 검색이란 정보를 찾아 분류해주는 서비스가
보편화 되면서 유져들은 좀더 빠르게 자신들의 원하고자
하는 정보를 얻기를 바라고 있으며 그에 관하여
3C(Three Click) 법칙이라든가 여러 법칙또한 계속해서 정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웹은 성숙기라는 새로운 과도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그로 인해 예전의 그리 보편화 되지 않았던 Information Architecture라는
분야가 새롭게 눈을 뜨고 있다.

(보편화가 되지 않았을 뿐이지 전문가들 사이에선 I.A의 대두에 관해
예고하였고 그에 따른 학문 역시 조금씩 꾸준히 발달되고 체계화 되고 있었다.)

I.A는 어찌보면 U.I와 비슷한 개념일수도 있으나
이 둘은 분명 다르다. 인터페이스라는 개념은 비슷할지도 모르나
I.A가 정보의 흐름을 유져에게 제안하는것이라면  U.I는 사용자의
편리에 맞도록 제공되는것이기 때문에 분명 이 둘은 다르다 할수 있고
다른 측면에서 해석해야 옳다.

I.A는 애초에, 사용자의 정보의 흐름이 주가 되었던 분야,
즉 정보가 최적화되어 뿌려줌으로서 되는 효과 -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수 있는
Intranet이나 내부망에 주로 이용되었으나,
최근들어 이를 비지니스 모델로서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시도와 함께
U.I와 더불어 웹의 전반적인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I.A의 대두화는 좀더 빠르게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정보에 접근하기 위한
유져의 니즈에 따른 하나의 현상이며 그에 따라
많은 전문가들 역시 이와 같은 현실을 좀더 접근적으로 바라보며
I.A의 구체적인 학습과 방법론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앞에 말한 비지니스 모델과의 부합에 따른 I.A의 설계를 따른
대표적인 예로 싸이월드와, Virture MD등이 있다.

하지만, 모든것이 그렇듯 처음에 새로운 도입은 진통을 불러올수밖에 없으며,
정보의 제공이라는것이 하나의 객관적인 면에서 접근을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트러블과 애로사항을 만들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차차 I.A의 효율성와 유져들의 니즈에 부합되는 효과를
창출하게 되자 점점 인터넷의 개발에 있어 I.A의 중요성은
점점 부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시장은 분명 점점 나아질것이라 생각된다.

필자역시 최근 여러가지의 I.A에 관한 서적을 읽으며
계속해서 공부하고 있다.


부분 발췌 : 성공적인 웹사이트의 설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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