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3일 토요일

최근 그 수가 많아진 아트 관련 벤처들

 

 

 

 최근에 리트머스2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스케치판을 비롯해 이번에 새롭게

스거느아트라는 서비스가 입주를 했습니다. 또 리트머스2는 아니지만 최근에

바이미라는 서비스도 오픈을 했었드랬죠..

 

 스케치판이라는 서비스의 경우,

 

라이브 캔버스 ‘스케치판(sketchpan)’

개방, 참여, 공유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그림채널

'그림은 미술가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낙서로 시작한 예술작품 만들기가 가능하도록 쉽고 단순한

제작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는 그림판 커뮤니티 사이트를

제작하였습니다.

 

별도의 설치파일 없이 웹에서 쉽게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거나(created) 공개된 이미지로 변형창작(modified),

단순조합(organized)이 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집단지성(集團知性·Collective Intelligence)’을

최적화 시킨 ‘together pan’ 카테고리를 만들어 공통된 주제나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함께 그림그릴 수 있는

구조를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이라는 이념을 가지고 생긴 서비스로,

일단 제 미약한 시선으로 봤을 땐 오에카키의 공유와 창작?

처럼 보이는 군요...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바이미 라는 서비스도 최근에 런칭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이미는

 

"디자인이라는 개개인의 창작물을 매개로하여 보다 다수의

이용자들이 이를 통해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한번 이용해 보세요 괜찮습니다 :)

 

 마지막으로 리트머스2에 입주한 스거느아트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창작의 열정을 담아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스너그아트는 파인아트부터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장르에

관계없이, 추상부터 구상, 캐릭터 드로잉 어떤 주제에도 상관없이,
나이에 불문하고,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모든 아티스트가 어울리는

네트워크입니다.

 

 라고 되어 있군요.....

 

 최근 사이에 이렇게 3곳이나 이미지라는 요소의 컨텐츠를 이용한

사이트를 런칭했습니다.. 물론 바이미 같은 경우는 조금 개념이 다르다

하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습니다만, 어쨌든 이 세군 데 모두

인터넷의 그림 계의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라는 점은 동일하죠.

 

잠깐 이야기를 돌려서...

 

통신의 변화는,

 

 텍스트 기반(VT)에서 이미지 기반, 그리고 플래시, GIF같은 포맷을 넘어

지금은 이제 동영상 시대로 넘어가는 추세로 보였습니다.

 

 대역폭의 증가로 전송 량의 대폭적인 상승에 힘입어 베버의 법칙이

말하는 데로 사람들은 점점 더 큰 자극을 바라게 되었고 지금은

동영상에 이르렀지요 (세컨드 라이브같은 가상 현실이나, 기타 다른 것들은

아직 그리 활성화가 안되었으니 아직까지는 그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동영상의 다음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예전에 토론을 하기도

했었죠 ㅎㅎ (가상현실과 실시간이라는 결과가 나왔었습니다..ㅋㅋ)

 

하지만 저런 토론을 했던 저로서는 모순적이게도 저는 예전에

트렌드 회귀론 을 주장하기도 했었습니다. (그 글이 인기는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 http://01410.net(현재는 공사 중) 이 인터넷에

VT를 그대로 재연한 서비스가 있었는데, 나름 큰 이슈를 받았었죠.

저도 가끔 그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했었고요.

 

 그리고 게임에서만 봐도 3D다 온라인이다 해도 역시 에뮬레이터 게임

(고전 오락실 게임)이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것도 그런 의미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냥 오락실에서 하던 게임을 하다가, 컴퓨터에서 돌리는 게임을 하다가,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고스팩의 게임을 하다가, 멀티가 되는 오락실 게임으로,

(뭐 단순히 취향이 다양한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다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사실 단순하게 과거에 대한 향수라는 사람들의 감성일 뿐이다 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전 향수라는 감성 자체가 하나의 트렌드를 창조할 수도 있는

그런 도구로 보았고 (지금은 망했지만 아이러브스쿨이나, 다모임 같은)

그게 웹에서의 트렌드를 회귀시킬 것이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어찌 되었건 다시 정리를 하자면 텍스트였다가 이미지였다가,

GIF 였다가 동영상이었다가, 공유가 되는 이미지였다가(플릭커),

공유가 되는 동영상이(유튜브) 현재까지의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과연, 어떤 수단을 통한 텍스트일까요? 아니면

제작하는 동영상일까요? 혹은 그 외의 다른 서비스 일까요?

 

다시 이야기를 원점으로 돌려놓고 보면,

 

 앞서 말한 3개의 벤처는 이미지라는 컨텐츠 요소를 이용했습니다.

과연 이들이 제대로, 트렌드를 짚어 내었는가는 시간이 대답해 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이미지라는 요소가 아직도 쓰일 점이 많다는 것

이용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이런 회사들이

생겨나는 것이고요 개인적으로는 3곳 모두 잘 되길 바랍니다만,

이 중에서 한 곳이라도 부디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개인적으로 적어도 한 곳은 성공 할 것 같습니다 ㅎㅎ)

 

 , 이런 점에서 볼 때 역시 우리나라는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적 환경을 둘째치고 사람들의 생각의 속도는 정말 인터넷 선진국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BM의 시험장이라는 말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미지뿐만이 아닌, 다른 것들에 대한 서비스도 많이 나타나리라

기대를 합니다. 잘하면 우리나라에서 CCL의 대안이 정말로 나올 수도 있겠다

라는 기대도 지금 이런 상황을 보면 무리한 기대도 아닌 것 같네요 

 

아무튼 우리나라 화잇힝 입니다!! :)

 

 

 

 사실 이 블로그의 포스팅 목적은

그냥 저 3곳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거였어요..ㅠㅠ

왜 갑자기 이렇게 이야기가 커졌죠? ㅠ

뒷수습 못하는 버릇은 여전하군요..ㅠ

댓글 2개:

  1. 01410 저기 제가 자주 들어가던 사이트이기도 했어요.ㅎㅎ



    p.s 도메인 연결이 잘 되시던데 왜 해제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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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밀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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