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23일 월요일

'떡이떡이' 서명덕씨의 해명을 듣고 싶습니다. - 김도연



 이 글 역시 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라디오스타의 글이 아니라, 
예전 피플투를 창업하셨던 김도연씨의 글임을 밝혀드립니다. 

제 블로그가 '대변인' 적인 성격을 지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저 역시 피플투의 한 맴버였고, 이번 일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사과를 받고 싶은 생각은 저 역시 있습니다. 어차피 제 블로그를 통해 
김도연 대표의 전 글이 포스팅 되었었기 때문에 이번 글도 제 블로그를 통해 
전달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판단에 이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제 블로그가 대변 블로그가 아님을 미리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덧, 서명덕 씨가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에 대한 서명덕씨의 댓글


 제가 올린 글에 이렇게 댓글을 달아주셨군요. 나름 진지하게 쓴 글이라 뭔가

내용에 대한 언급이나 해명이 있으실 줄 알았는데 논술 채점 같은 답이 나오네요.

댓글만으로 보면 우리가 아주 편안한 대화를 나누면서 친밀한 댓글을 주고받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제는 댓글까지 닫아놓으시고

저희 집에서는 당신의 블로그가 들어가지지 않으니 조금 답답해지기도 합니다.

 

제가 의사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했나 싶어서 다시 한 번 글을 씁니다.

 

팩트 좋아하시니까 저도 팩트를 좀 말해보겠습니다.

 

나흘전 서명덕씨가 그룹 메일링 하는 떡이 일보에

 

“피플투 한국형 벤처 모럴해저드? 상금 지급 않고 잠적 충격!! 

 이라는 헤드카피의 떡이 일보 그룹 메일을 대체 몇 천 명인지도 모를 사람에게

발송됐습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그날 저는 메일을 확인 하지 못했고 다음날 오후 3~4시간 지난 후에야 지인의 전화를

받고서야 사실을 인지하고 메일을 확인하였습니다


(평소 블로그도 운영하지 않고 좋아하는 블로거 분들 몇 분만 글을 찾아 읽는 저로서는 

지인이 저에게 얘기를 안 해주셨거나 혹은 제가 떡이 일보를 구독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찔한 생각이 듭니다) 그 하루의 시간 동안 저는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대학생들 

등치고 기만해서 부려먹고 잠적해버린 파렴치한 벤처대표가 되어있었습니다.

 

참으로 무기력하게 말이죠.

 

내용을 확인한 순간 머릿속이 띵~한 게 아무 생각 없이 하얘졌습니다.

서명덕씨 당신은 늘 이런 논쟁 속에 계셔서 웬만한 비난이나 비판에 단련되셨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당신과는 다르답니다.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본인에 대해

그런 표현으로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글이 나갔다면 저와 많이 달랐을까요?

 

그래서 당신께 전화를 했습니다.

 

 당신이 저한테 전화를 해서 사실 확인이나 설명을 요구한 게 아니라, 이미 당신은

멋대로 글을 써서 퍼트린 후고, 제가 당신 전화번호를 수소문해서 당신께 전화를

했습니다. 윗글에도 쓴 것처럼 너무 놀란 마음에 화가 났다기보다 억울한 마음이 먼저

들어서 심호흡하고 최대한 예의 갖추어서 전화했습니다. 피플투 김도연 이라고 말입니다.

(이제는 추정이라는 말도 좀 고쳐주시지요. 당신에게 그럼 어떻게 해야 저 임을 확인시킬

수 있을까요 퀵서비스로 제 주민등록등본이라도 보내야 믿어주시겠습니까?)

 

서명덕씨는 당신은 제 말을 들어 주지 않았습니다. 제 말을 좀 들어봐 달라고

부탁했지만. 돌아오는 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왜 나한테 그러느냐 당사자인 그 학생하고 해결하라”

 

이었습니다. 잠적한적 없고 학생들하고 연락 잘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학생들 기만한적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또 제 말을 끊고 저한테

 

“ 제대로 한번 파헤쳐볼까요?

 

라고 했고.

 

그래서 제가 되물었지요

 

“지금 저한테 협박하시는 겁니까?

 

그리고 당신은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서명덕씨

다시 한 번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 학생들한테 장학금 못 준 거 맞습니다.

그게 당신이 말한 것처럼 500 만원만 해결하면 좋겠습니다만 2 400만원

3 1000만원 해서 약 70명의 학생들에게 총 1400 만원을 줘야 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사업 잘못되면 흔히 ‘미지급 부채’ 라는 것이 생깁니다.

서버 비는 물론이고 기술 신용 보증 기금 같은 금융권부채일수도 있고

제가 사적으로 빌린 1금융권 2금융권 및 저를 믿고 지인께 빌린 차입 금 같은 것도 

있습니다. 이런걸 밝히고 있으니 창피하네요. 뒷조사하시면서 자료 수집하시다 보면 

이런 것도 나오나요?

 

 제가 당신께 전화해서 설명 드리고 싶었던 것은..

저는 학생들에게 지급할 부채 내역을 잘 알고 있고 학생들에게 대화와 이 메일을 통해서

설명된 부분이 있으며 연락을 끊거나 잠적하지 않았고 학생들한테 꼭 약속을 지키겠다고

약속했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하려고 했었습니다.

 

2기가 끝나고 3기를 모을 즈음에 모 회사에서 3번이나 거의 계약서까지 검토되었던

프로젝트가 그 회사 사정으로 나중에 캔슬되고 저희한테 2차 투자하려고 했던

창투사의 일이 잘못되어서 약속을 못 지켰지만 장학금 못 줄 것을 미리 알고서도 학생들

기만하고 등친 적은 없으며, 결과적으로는 서버 비도 못내 공지도 제대로 못하고 피플투도

닫게 되었다는 정황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사업을 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펀딩이던 외부 프로젝트던 계약서 도장 찍고 

통장에 돈 들어오기까지는 모르지요. 네 저희도 그랬습니다. 웹 벤처로서 어떻게든 

수익모델을 찾으려고 했고 외부 프로젝트를 해서라도 살아남으려고 했고 곧 계약 될 것 

같다는 담당자의 말에 한 달, 한 달 주변에서 끌어올 수 있는 모든 자금 끌어서 

사용했습니다. 이미지 관리하느라 그럼에도 사업상 어렵다는 티 안 내려고 돈 없다는 

소문 안 날려고 노력도 했습니다. 그래서 결과가 O, X로 딱 나면 좋을 텐데 조금만 

더 버티면 2차 펀딩 될 수 있을 것 같았고 조금만 더 버티면 큰 회사랑 계약돼서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그랬습니다. 저희 돈 펑펑 쓰지 않았습니다

학생유저들은 싸이월드와 저희 피플투를 동급으로 취급해서 저희는 왜 BGM 이 

안 나오는지 왜 선물가계가 없는지 궁금해 했지만 싸이월드는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운영하고 저희는 20명도 안 된다고 말해줘도 놀라기도 했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 

매스를 타깃으로 만든 서비스라 20명 가까운 인원이 필요했고 한 달에 1~2 천만 원만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는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매달 지출내역은 소프트뱅크 및 투자자들에게 선 협의 후 인출할 수 있는

시스템 이였고 아시듯이 소프트뱅크가 그리 나이브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회사여서 저 뒷돈 챙기게 놔둘 회사도 아닙니다.

 

 당신께 이런 내용 이해해 달라고 하는 거 아닙니다. 저희가 입는 내상과 앞으로 겪을

후유증을 이해해 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사업이라는 게 원래 밖에서는 안에 사정 잘 모를 수밖에 없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결과로서 말하는 사업에 패자 유구무언인 것도 알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것은 대표의

잘못인 것도 압니다.

 

단지 저는..

당신이 넉달 전에 올려진 블로그의 글만으로 당신의 확신에 찬 심증을 예단해서

‘대학생들 등치고 기만해서 부려먹고 잠적해버린 전형적인 벤처 모럴해저드’로 규정한

피플투 대표!!  라고 수 천명에게 이미 퍼트려버려서!! 그걸 삭제해달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 말하고 정정되길 바란 것뿐입니다.

 

부채를 인지하고 갚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대학생들과 계속 연락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그게 잠적 이고 전형적인 벤처 모럴해저드 입니까. 제가 펀딩 받은 돈 따로

주머니차고 대학생들 줄 장학금으로 호의호식하고 있다고 하던가요? 그렇다면 모럴

해저드가 분명하겠네요.

 

최초 서명덕 씨의 블로그 글에 제가 남긴 댓글


댓글에도 남겼지만 모 기업과 계약이나 2차 펀딩 되겠다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대학생들을 뽑았는데(이것도 당시 관련자 인터뷰 올리고 해야 증명되는 겁니까?)

그게 어찌 애초에 돈줄 생각도 없이 대학생들 낚아서 기만한 게 되는 겁니까.

 

‘돈 못 준건 사실이니까 제 글에는 틀린 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라고 만 반복하는 당신은

 

당신의 글이 조선일보 표주박도 아니고 어떻게

미지급 부채가 남았으니까 = 벤처 모럴해저드, 대학생 등치고 사기친 기만은 유효..

가 되는 겁니까..

 

이런 류의 글이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서 아! 잠적은 아니었어? 그럼 일단 그건 수정~

이렇게 해도 되는 평범한 글입니까?

 

 서명덕씨

당신 글에 제가 해명 댓글을 남길 때까지 만해도 제 못난 탓이라 생각하고 참자 참자

생각했습니다. 지인들한테도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패자 유구무언을 몇 번이나

되뇌었는지 모릅니다.

 

제가 정말로 참을 수 없었던 것은!!

당신이 그런 글을 쓰면서 참고한 학생이 제가 잠적한 적이 없다고 쓰고 3기 팀장도

글을 올리고 저도 해명을 했건만!!!

 

피플투 프렌즈 3기 친구의 댓글 (문제의 글을 작성한 블로거가 속해있던 조의 조장이 남긴 글입니다)

 

당신은 후에 


 

라고 쓰셨더군요.

 

 당신은 블로고스피어의 검사입니까?

 

 할 짓 다 해놓고 차근차근 조사를 해본다니요.. 그런 짓 하기 전에 미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당신 말대로 좀 오래 되었지만 누군가의 제보로 발굴한 넉달전에 쓰인

블로그 글 하나 가지고 아무런 확인절차 없이 마음속으로 이미~ 확고하게 저란 사람을...

대학생 기만하고 등친 사기꾼으로 규정짓고 당신이 말한 그 고발 블로그를 올린 학생이

글을 달고 또 3기에서 가장 큰 상금을 받을 대상 팀 팀장이 상황설명을 하고,

저 역시 설명을 했음에도

 

당신이 쓴 글이 사실과 다르다는 부분이 나오면 그 부분은 수정하면 되는 거고 당신의

기소내용이 부족하다 싶으면 저를 현행범으로 공개수배하고 보강 뒷조사를 차근차근해서..

“봐!! 내가 말했던 파렴치한 사기꾼 맞잖아” 라고 말하고 싶으셨던 겁니까?

 

또 당신의 글은 너무나 권위 있어서 저 같은 사업에 실패한 벤처 대표 같은 사람이

억울하다 댓거리를 하는 게 괘씸해서 당신께 전화한 저에게

 

‘정식으로 한번 파헤쳐 볼까요?

 

라고 했던 겁니까?

 

당신이 블로고스피어의 검사라서

혹시나 대학생들이 당신께 몰려가서 못 받은 돈 좀 받아달라고 아우성 쳤다 손 치더라도

잠적 한 것 알았던 피고인인 제가 직접 전화해서 상황설명을 하겠다는데..

십 분만 시간 내서 저의 말을 좀 들어주셨어야 형평성이 맞는 거 아닌가요?

 

백 번 양보해서..

 

당신이 당신 자신의 글의 자극성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아닌가요?)

당신 말대로 억울하게 돈 못 받은 경험이 있어서, 넉달전에 한 대학생이 쓴 글을 보고

꼭지가 돌아 당신 말대로 오지랖 넓게 낀다는 게 상황 확인하지 않고 확신에 차서

실수를 했다 해도


당신같이 이 바닥에서 경험 많은 IT 기자가, 웹 벤처가 문을 닫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상황이 어찌되는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해도, 뒤에 밝혀지는 정황이 

당신이 쓴 잠적, 모럴해저드, 기만과 다른 상황이 밝혀졌으면 잘못 표현된 것에 대해 


사과하고 태도를 바꿀 줄도 알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이런 상황을 당신이 당했다면.. 당신은 진심으로 참겠습니까?

 

 서명덕씨..

제가 완벽한 사람이라 말하는 거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도덕적으로 흠잡을 데 없는 그런 사람도 아닙니다.

항상 바른 일만 하는 사람도 아닐 테고 이상적인 벤처회사 대표도 아닐 겁니다.

 

그렇다고..

당신이 확신해 차서 규정해버린 대학생 기만하고 등치고 잠적한 모럴해저드 사기꾼도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피플투 같은 모델링 시도는 해봐야 하겠다는 열정 아닌

열정으로 스태프들과 올인 한번 해봤다가 실패한 사람일 뿐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책임져야 할 많은 부분이 남아 있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회사 월급쟁이 해서는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지인들의 도움으로 함께 다시 한 번 시도해서 빨리

이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사람일 뿐입니다.

 

뒷조사까지 하셔서..이런 저런 자료 많이 모으셨다고요

모두 다 저에 대한 내용일 텐데, 대체 그 자료 어떻게 모으시나요? 그리고 그 자료의

진실성은 어떻게 검증하시나요 저에 관한 내용 저한테 얘기 한번 안 들어 보시고 어떻게

확신하십니까, 제가 처한 상황을 혹시 아십니까? 제가 지금 준비하는 일도 아십니까?

제가 책임 져야 할 부분과 책임질 계획에 대해 저랑 삼 십분 이라도 얘기해 보셨습니까?

 

제가 타고 다니는 자가용 및 가지고 계신 뒷조사 자료로 제 행동이 모럴해저드가

정말 맞는다고 확신하시면 밝히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지금처럼 슬쩍 흘려서

의혹만 만드시지 마시고 김도연이가 대학생들 장학금 1400 만원도 못 주는 놈이

어디서 돈은 났는지 좋은 차 사서 타고 다닌다더라 그리고 ‘타고 다닌다.’ 라고 만

쓰면 그게 제 차인지, 친구 차인지 빌린 차인지 영업용 차량인지 왜 그 차를 타게 되었는지

알 수 없을 테니 뒷 조사 철저히 하셔서 낱낱이 사실을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모럴해저드가 맞다 하시면 이번에야 말로 한방에 보낼 수 있게 꽝! 까발려

버리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 내용을 제가 먼저 모두 다 밝히지 않는 이유는 제가 지금하고 있는 다분히

컨셉의 보호가 필요한 저 혼자만의 아닌 이 프로젝트가 노출되어

(이미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지만 이 부분은 나중에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수십 명의 재산권과 이해관계 때문이고.

이 프로젝트가 잘되어야 제가 책임 질 부분도 빨리 책임질 수 있는 (제가 책임 져야 할

부분이 대학생 장학금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제 인생에 너무나 중요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입니다.

 

단, 서명덕씨가 모럴해저드가 맞다 라고 확신하여 까발려주시고 사실이 아니라고

판명될 경우에 저와 제 파트너들이 입을 유무형의 피해에 대해 어떻게 책임을

져 주실건지 확실히 좀 밝혀주신다면 기꺼이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서명덕씨가 그렇게 안 하더라도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만 철저히 보호된다면

객관적인 블로거들 몇 분 뵙고 그때는 제 금융상태, 책임져야 할 상황 살고 있는 곳,

타고 다닌다는 차, 하고 있는 프로젝트 등에 대해 자료 첨부해서 보여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 비밀 댓글로 본인에 대한 소개와 연락처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까발릴 때는 확실히 모럴해저드가 이래서 이랬다 전후 내용과 근거, 그리고 만약

사실이 아닌 걸로 판명 되었을 경우 책임질 방법을 잘 정리해서 같이 까발려주세요.

 

제발, <기사는 아니니까....수정하면 되지>...이런 거 말구요.

(...지금도 제가 대체 왜 이런 글을 쓰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근거로 삼은 블로거가 댓글 단 걸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서


“일단 네이버 e메일을 통해 이 댓글 쓰신 분이 포스팅 한 본인이 맞는지 해당 ID

e메일 한 통 보내 주세요. (빠른 시간 내에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smashhit 골뱅이

네이버쩜컴 입니다”

 

이러시는 신중한 분이신 분 아닙니까.

 

저 아주 열심히 살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말한 책임질 부분을 책임 지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열심히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결과도 잘 나와야 합니다. 당신과 이런 논쟁을 하고 싶지도 않고 할

시간도 없습니다.

 

제가 당신이 규정한 파렴치한 사기꾼임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제 통장, 부채내역, 제가 하는 일에 대한 계획, 책임져야 할 부분 모두다 펼쳐놔서

당신께 보고를 드리고 결백을 증명해야 하는 겁니까?

 

그래야만 당신이 쓴 글에 대해 잘못을 인정 하실 겁니까..?

 

저는 왜 그래야만 하는 거고 당신은 무슨 권리로 저를 심판할 수 있는 겁니까.

대학생들을 포함해서 제가 책임져야 할 많은 내용, 제가 책임지는 거지 당신이 책임지는

거 도와주실 거 아니지 않습니까. 그 방법 절차 저와 그 당사자들이 협의해서 해야

하는 거지 당신의 권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당신 모은 자료에 서버 비, 기술보증기금 등 이런 거 나오면

당신은 또 “피플투 벤처 모럴해저드 서버 비 떼먹고 잠적!! 기보(기술 보증)

기금 떼먹고 잠적!!” 이렇게 쓰셔서 또 뿌리 실 건가요?

 

당신이 무슨 권리로 저를 지명 수배하듯 제보를 받아 제 뒷조사를 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런 반사회적인 극악죄인입니까? 당신은 누구한테라도

그러실 수 있는 분이신가요? 누가 당신에게 피해 본 상황 제보 받고 당신 뒷조사 하고

다닌다면 당신이라면 어찌 하시겠습니까?

 

말이 길어졌네요.. 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논쟁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당신 글에 나와 있는 사항에 대해서만 말하겠습니다.

서명덕씨. 다음에 관해서 해명을 부탁 드립니다.

 

1. “피플투 한국형 벤처 모럴해저드? 상금 지급 않고 

   잠적 충격!!

 

 이게 당신이 최초로 쓴 글 헤드 카피입니다. 이게 수천 명에게 보내졌습니다.

당신은 당신 말대로 넉 달 전에 저 블로그를 쓴 사람에게조차 사실 확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연락한 전화도 그런 식으로 받으시는 분이시니 저한테도 연락 안 하신 건 당연할

것이고 당신은 당신 말대로 고발인과 가해자인 둘 다에게 아무런 확인을 안 하셨는데

당신은 저 헤드카피에 나와 있는 ‘벤처 모럴해저드’, ‘잠적’이런 말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위해 어떤 다른 확인 절차를 거치셨는지 해명을 듣고 싶습니다.

가십성 연애 기사조차도 양쪽 의견을 이쪽은 이렇게 말하더라. 저쪽은 저렇게 말하더라

하지 않습니까? 한쪽은 연락을 해봤으나 안 받더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양쪽 누구한테도 연락 한번 안하고 쓰여 진지 넉 달이나 된 글 하나만

가지고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 확신에 차서 글을 떡이 일보를 통해 퍼트린 건지 궁금합니다.

 

2. “좋습니다, 회사가 갑자기 어려워 졌다고 하죠.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알고 봤더니 앞서 활동했던 2기 수상자들에게

  도 상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2, 3기 모두

  상금 건은 대표의 기만(?)에 낚인 셈이죠.

 

 아직도 당신 글에 남아있는 문장입니다.


 

 이렇게 학생들이 댓글을 남기고 저도 댓글을 상황 설명을 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그때 상황을 입증하게 되는 겁니까. 그때 일에 관련된 모 기업 담당자들이라도

계약할 뻔했던 증빙서류 첨부해서 당신과 면담을 해드려야 하는 겁니까.

학생들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고 한 약속 3기 팀장이 올린 댓글에도 나와있고

저도 말씀 드리지 않았습니까

 

당신 말대로 제가 학생들의 장학금을 모두 해결하기 전까지 저는 3개월이고 1년이고

“벤처 모럴해저드” 에 “학생들 기만”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아야 하는 건가요?

당신이 생각하는 벤처 모럴해저드와 기만의 판단 근거가 무엇입니까?

돈 못 갚으면 사람들이 피플투 검색할 때마다.

“피플투 한국형 벤처 모럴해저드? 상금 지급 않고 잠적 충격!!” 이라는 제목을

보게 해야 하는 건가요? 당신은 무슨 권리로 이럴 수 있는 겁니까?

이 부분도 해명 부탁 드립니다.

 

3. 당신은 블로고스피어에서 어떤 존재입니까.

 

 제가 당신에게 전화했을 때 당신은 제 이야기를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듣기는커녕 마치 죄인 다루는 검사나 강력계 형사가 “나한테 이러지 말고 가서 합의

보고 와!” 하는 것처럼 윽박지르고 “피플투 뒷조사 한번 본격적으로 해볼까요?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을 변론할 자격이 없는 사람인가요? 당신의 글이 상황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완벽한 진실이라 확신하십니까? 아무리 큰 죄를 지은 현행범이라도

진술할 권리가 있지 않나요? 저는 당신께 무슨 죄를 그렇게 크게 지었기에 ...

일분일초마다 이 글을 누가 읽을까 하고 까마득한 제가, 당신께 전화통화 조차 할 수 

없는 사람이 되었나요 이 부분도 해명 부탁 드립니다.

 

4. 당신이 강조하신 기사와 블로그 포스팅의 차이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저한테 통화를 하시면서도 그렇고 댓글에도 나와 있지만 당신은 당신이 쓰신 글이

기자로 쓴 기사가 아니라 블로그 의 글일 뿐이라고 누차 강조하시며 선을 분명이

그으셨습니다.

 

 당신이 저와 수천 명에게 보낸 그룹메일의 이름은 ‘떡이 일보’입니다.

법률적으로 정식 매체가 아닌 것은 저도 압니다. 하지만 당신이 RSS 구독자만 5000명 

가까이 되는 파워 블로거로서 가진 영향력이나 당신의 보내신 ‘떡이 일보’ 의 성격이 

그냥 평범한 블로거의 글과는 그 영향력이나 파장이 비교할 수 없이 차이가 있다는 걸 

당신도 알고 나도 알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전직 기자인 당신을 

서명덕 기자로 호칭을 하고 있으며 어떤 사람들은 아직도 당신이 현직 기자라고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은 걸로 압니다.

 

그럼에도 당신은 당신이 쓴 글이 단지 블로그 포스팅일 뿐이므로 공식 매체의 성격을

띄지 않은 사적인 얘기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싶으신 건가요? 아무래도 저보다는 훨씬

이 분야의 전문가이시겠지만. 혹시 블로그의 글은 굳이 객관성을 띨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법률적인 문제에서도 별 문제가 없다 뭐..이런 논리인건가요? 그래서 사실이

아닌 걸로 밝혀져도 <수정> 하면 그만이고..그 내용에 대해 사과할 필요도 없으면

필요하면 다른 내용을 파헤쳐서 <보강수사> 하면 된다는 것인가요? 그래도 얼마 전까지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신문사에 계셨던 전직 기자이시지 않습니까. 기사 건 아니던

당신의 글이 누군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도는 한번 정도 생각해보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내일쯤 저도 변호사를 찾아가서 이 부분의 내용을 확인해 볼까 합니다. 정말

당신 말대로 기사가 아니라 강조하신 게 블로그 글이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건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미리 답을 알고 계셔서..가봤자 소용없다 하시면 미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겠지요. 아무튼 이 부분에 대해서도 


해명을 원합니다.

 

 

 서명덕씨

 

 당신과 제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당신에 대한 저의 기억은 지금은

군대에 가있는 대업이와 피플투 홍보를 위해 당신을 만났을 때 밥값을 당신이 내서

기자한테 밥 얻어먹은 첫 번째 사람...이라는 나쁘지 않은 기억이었습니다.

그 사이 한두 번 마주친 적은 있지만 당신도 저도 서로의 삶에 대해 그다지 많이 알고

있지는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당신이 그 누구에겐가 에서 저에 대한 안 좋은 평을 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 말이 사실일수도 아니면 조금은 주관적인 견해일수도 있을 겁니다.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사업을 하다 보니 제가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일수도 없을

테고 저도 실수를 하는 평범한 사람이니까요.

 

그런 면에서는 당신도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실제로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말해주는 견해는

‘그럴 사람 아닌 거 같은데 이번은 좀 이상하네’ 서부터 ‘당신이 몰라서 그렇지 원래부터

그렇게 생겨먹은 언론 기득권과 아집으로 똘똘 뭉쳐진 인물’, ‘이 사람한테 상처받은

사람 모으면 10만 명은 될 거야’ 까지 다양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들은 대로 짜깁기해서 당신을 ‘파워 블로거를 가장한 황색저널리즘으로

먹고 사는 전직 조선일보 기자 서명덕! 이런 식으로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제 지인들에게 그룹 이 메일 링을 하지는 않습니다.

 

비록 저한테 한번도 사실관계 확인해 보신적 없지만

사람이니까..그런 소리 들으면 선입견 생길 수 있는 거 압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한테 뒷담화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러니까요

 

그런데요 서명덕씨..

당신이 한 행동이 단순히 저에 대해 여기저기 뒷 담화 정도 한 게 아니지 않습니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학생들 기만해서 장학금 떼먹고 잠적한

벤처 모럴해저드의 전형적인 인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전직기자로서 아니면 영향력 있는 파워 불로거로서 피플투 어떻게 문 닫게 되었느냐

이런 소문 있는데 사실이냐,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이냐 한번 정도 물어보신 다음에

그런 글을 쓰시더라도 쓰셨을 수 있지 않습니까.

 

제가 바라는 건 간단합니다.

당신이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왜곡된 글을 퍼트려 비록

보잘것없지만 저 개인과 피플투의 명예와 신뢰에 큰 상처를 준 게 사실이니 당신께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당신이 추가로 저에 대한 비리를 제보 받거나 저도 잘 몰랐던 저의 잘못을 캐내서

한방에 확실히 묻어 버리실 준비를 하신다 하더라도 그건 다른 이슈입니다.

그때 가서 또 모함이면 다시 당신과 이번엔 제대로 한판 붙던가 사죄가 필요한

부분이면 사죄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이미 벌어진 이 건에 대해 사과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사과해 주신다면 이 건에 대해 저는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습니다.

어떤 분 말대로 당신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악의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일부러 상처를 줬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순간적으로 판단 착오할 수 있고 실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부터가 실수투성이 불완전한 인생이라 그렇습니다.

 

비록 당신의 이 바닥에서 강함 힘과 영향력을 가졌고 당신이 네트워크와 정보의 중심에

서 있다 확신하셔도 당신이 가진 정보, 당신의 판단도 틀릴 수 있고..

지금 이순간의 당신도 익명의 댓글이니 전직 조선일보 기자였다는 이유로 욕을 먹으며

피곤하고 힘들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블로고 스피어에서 가장 영향력이

크다는 당신도 당신이 휘두른 칼에 상처받을 수도 있는 사람의 고통을

조금은 헤아려 줄려고 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제가 당한 일에 비해 이런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게 

무리하다고 생각지 않으며,

 

이번에는 한 줄짜리 답변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댓글 27개:

  1. trackback from: 라디오스타의 생각
    '떡이떡이' 서명덕씨의 해명을 듣고 싶습니다. - 김도연  이 글 역시 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라디오스타의 글이 아니라,  예전 피플투를 창업하셨던 김도연씨의 글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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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서명덕기자. 아주 오래 전에 서명덕기자가 세계일보 객원기자인가를 하던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절친한 분께서 서명덕기자에게 아주 불쾌한 경험을 하셨다고 하소연을 하시더군요.

    내용인 즉, 그 당시 서명덕씨는 자신이 보안전문가라고 생각했었는지 보안에 관련된 기사꺼리를 수집하고 다녔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다가 제 지인이 다니던 회사에 보안이슈를 기사화했더랬습니다. 그 분은 홍보실에 계던던 터라. 서명덕기자와 통화를 했었고 그 때 아주 불쾌한 경험을 하셨다고 합니다.

    맥락은 위에 있는 글과 비슷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서명덕씨가 싫습니다. 표절의혹이라던가 조선일보 기자였던 전력 때문이 아니라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그의 태도 때문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서명덕씨는 "옛날 기자"였습니다. 헤드라인을 뽑는 것하며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하며.. 모두 조선일보 기자로서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애석하게도 지금은 그 타이틀은 쥐고계시지 않는군요.



    저도 오래 전에 비슷한 경험을 했던 사람이라 지금 글쓰신 분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붙어 있는 서명덕씨의 팬들의 글도 읽어보았습니다만, 본질을 호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기회에 서명덕씨의 인품이나 행동이 어떤 수준인지 사람들이 알게 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생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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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trackback from: 만박의 생각
    (김경진 톤으로) "여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블로그에서는 먼저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장땡입니다." 농담이고… 위키나 지식인같은 아카이브 게시물과는 달리, 블로그나 미투에서 본문수정기능은 정정공지에 충분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블로그 미투 모두 낙장불입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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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글에 하소연과 답답함이 묻어나네요. 서명덕씨의 사과가 명백히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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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추천 누르고 갑니다. 잘 해결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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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단지 '사과'만 바란다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서명덕'씨'(기자 호칭은 좀 그러네요. 예전부터 낚시 위주 포스팅 하던 분이라....) 대응이 참 볼만합니다. 제 어설픈 지식으로 이 정도라면 명예 훼손, 혹은 허위 유포 등으로 법적인 절차도 밟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셔서 제2, 제3의 이런 사태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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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지금까지 서명덕씨가 쓰신 글을 구독하면서 그 분에 대해 좋게 보고 있었는데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군요.



    지금 이 문제가 원만히 잘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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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도저히..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서명덕기자님은 지금도 포스팅을 하지면서 어쩜 이렇게 묵묵부담을 유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반박을 하시던지, 사과를 하시던지..



    무시라는 가장 안좋은 방법을 사용하고 계시네요.



    공격한 사람이야 무시하면 되겠다만 피해 받은 사람입장에선 가장 답답한 방법 인 듯합니다.



    이번 사건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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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서명덕 블로거는

    글을 쓸때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바탕으로 기자인 척해서 공정성이 있는 것 처럼 하고,

    무언가 공격을 받으면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이라고 댓글을 쓰면서 피해나가더군요.



    자신이 공정성있는 그것이 알고 싶다나 PD수첩이라도 된 것 마냥 실제로는 어디서 카더라 통신을 보고는 그것이 진실인것 처럼 생각하고 이를 파헤치는 것이 기자의 본분인양 생각하는것 같더라고요.

    (이번 사건도 실체 관계를 확인하지 않은채 예전 학생 블로그 글만 보고 일방적으로 쓴 글이 바탕이 된 것 처럼 보이는데.)



    원래 기자 및 취재원의 본분은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인데, 무엇이 기본인지 제대로 된 인성과 상식이 부족해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덜 된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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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trackback from: 올블로그 어워드 2008 후보-서명덕씨 추천을 취소합니다.
    개인적으로 서명덕씨 블로그에 IT에 관한 내용이 많고 해서, 올블로그 어워드2008 후보 추천부분에 공로상으로 추천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침에 아래 글들을 보니 어이가 없네요. '떡이떡이' 서명덕씨의 해명을 듣고 싶습니다. – 김도연 한 벤처 기업가를 3번 죽인 서명덕씨 블로그를 운영하는 떡이떡이님은 다른 기자분들과 좀 다를거라 생각했었는데, 역시~ 별 다름 없는가봐요.. 저 1인이 후보 추천했던것을 취소한다는것에 어떤 별다른 결과가 보이지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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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trackback from: 그린데이의 생각
    해명을 듣고 싶습니다.- 웹 2.0…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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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김도연 전대표의 해명을 듣고 싶습니다.2009년 2월 23일 오후 2:52

    김도연 전대표의 해명을 듣고 싶습니다.



    사업에서 스타트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클로징하느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한마디 공지도 없이 사이트를 폐쇄할 수 있나요?



    피플2 서비스가 안될 경우 사이트 유저들은 생각해 보셨나요?



    네, 물론 십분 이해해서 자금이 바닥나서 네트웍이 갑자기 끊겼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억울함은 다른 블로그를 빌려서 이야기 할 수 있으면서,

    사이트 폐쇄에 대한 언급은 그렇게까지 하실 생각을 못하셨나요?



    그것도 어느 정도 이해합니다.

    투자는 안되고 남은 돈은 얼마 없고 얼마나 당황스러우시겠습니까?

    어떻게든 다시 살려 보려 애쓰셨겠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겠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피플2에 대한 깔끔한 마무리가 우선 아닐까요?

    (여기서 마무리는 돈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계시겠죠?)



    피플2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기록을 남겼던 유저들에 대한 공개적인 어떤 언급을 하신적이 있나요?

    (활동내역은 미비했지만 피플2 유저인 저는 한번도 공식적인 입장을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피플2 유저가 한두명도 아니고 수만명인데 말이죠.

    좀 심하게 이야기 해서 그 개인정보와 활동내역 DB들이 어떻게 보관, 활용 되는지도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이고요.



    현금을 받아야 하는 학생들만 중요(소통)하고 유저들은 중요(소통)하지 않나요?



    제가 보기에는 모럴헤저드 맞는것 같습니다.



    돈!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돈 보다 더 중요한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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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참 이상한 동네야, 이상한 동네라고...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안돼...가정에 문제가 있나?, 아니면, 성생활에 장애가 있나?...그도 저도 아니면 도데체 규명되지 않은 사실을 두고 이리 까고 저리 까는지 도시 이해가 되질 안는구먼...벤쳐 기업들의 구구절절한 생존 경쟁을 뒤에서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줘도 시원치 않을 상황에서 왜 자꾸 기름붓고 라이타를 들이대려고 하느냐 말이지...저 분 정도의 기자밥이나 블로그밥을 드신 분이라면 이 쪽 생리를 잘 아실텐데 말이지...좋은 얘기만 하고 살아도 짧은 인생 살이 좀 좋은 얘기 하면서 살수는 없나?...궁금하다, 졸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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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이럴 때 떠오르는 말이 '무대응이 상책이다'입니다. 서기자는 아마 무대응으로 이 일이 잠잠해 지기만을 기다릴 겁니다. 이러한 일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잊혀지는 그런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랍니다.대표이사님! 끝까지 힘내서, 꼭 사과를 받아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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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서명덕씨가 양쪽의 이야기를 모두 전해야한다는 기계적 공정성을 어긴건 사실이지만, ('확정단계'라고 해도) 아직 있지도 않은 돈을 약속하는 것 자체가 기업의 모럴해저드라고 볼 수도 있죠. 그리고 기업에겐 서버비같은 업체와의 약속, 월급같은 직원과의 약속보다는 이런 사용자나 고객과의 약속이 훨씬 중요한 법이잖아요.



    유일한 팩트 오류는 잠적하지 않았다 정도인가본데, 수정을했는지 지금 itviewpoint를 가보면 잠적했다는 언급은 없네요. 어쨌든 원글을 쓴 학생과 먼저 이야기를 해서 해결한 후, 서명덕씨에게 학생과 오해가 풀렸으니 글 수정 또는 추가 포스팅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응이었겠죠. 애초에 원글이 단순하게 학생 블로그 링크 + 개인 생각이었으니까요. 협박투로 전화를 끊은 서명덕씨도 실망스럽지만, 전화 내용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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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고맙습니다.



    쌈 구경 잘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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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김도연 전대표의 해명을 듣고 싶습니다. - 2009/02/23 14:52
    저도 김도연님이 해명을 하신다고 하시니 특히나 궁금한 부분을 여쭈어 봅니다.



    - 유저 개인정보와 활동내역 DB를 어떻게 보관/활용하고 있는지 부분을 상세히 해명을 해주셔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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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서명덕은 온라인에서만 잘나갑니다

    오프라인에서 한번이라도 만나본 사람들은 온라인과는 다른 서명덕의 저급한 수준을 단번에 알게되죠



    자기만 알고 자기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독점기사 한번 써서 주목받기 위해서는 타인의 인격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치 않는 사람이죠



    IT/인터넷 회사 홍보 담당자들 누구든 붙잡고 물어보세요. 서명덕이 기자일때 그 사람 괜찮았냐고



    IT/인터넷 담당 기자분들께 서명덕씨 어떤 기자였냐고 한번 물어보세요. 뭐라고 하나.



    그 누구도 호의적인 사람 없을겁니다.

    왜냐면 그동안 자기 한번 떠보려고 펜대 이용해 남들 짓밟아 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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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서명덕씨의 섣부른 포스트는 반드시 시정이 되어야 합니다. 한 사람의 실수를 선후관계 살피지 않고 단정해 버리면 살아남을 사람 없죠. 김도연씨와 당사자간에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불어

    김도연씨에게는 꼭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회사가 어려워지고 나면 현금흐름이 끊어지면서 각종 비용이 빚이 되어 대표의 목을 조릅니다. 일정 규모 미만의 법인 대표이사는 그런 빚에서 자유로울수 없는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지요.



    사무실의 전기요금, 월세, 4대 보험료등 작은 비용에서부터 협력 업체 결제 자금, 직원 급여 및 퇴직금등 큰 비용까지 리스트로 만들면 끝이 없죠.



    남은 자금으로 급박한 자금들 막다 보면 어느새 칼날이 목젖앞에서 겨누고 있음을 깨닫게 되지요.

    그 지점에서 대부분은 비용에 우선순위를 두게 되고, 일부의 비용은 빚으로 치환시키게 되죠.



    한정된 자금으로 많은 빚을 처리하다 보면 시스템에 의해 대표 개인의 다음을 기약할 수 없게 만드는 빚에 대해서는 어떻게라도 막게되고, 자연스레 협상 가능한 빚은 뒤로 밀리게 되죠.



    위와 같은 상황이 김도연씨의 상황이라면 이거 하나만 기억해 주세요. 어떤 상황에서라도 리스트에 우선순위를 매기게 되면, 사람을 선택하세요. 대표 본인에게 오아시스같은 자금이면 그들에게도 그렇습니다. 모든것을 포기하더라도 함께 고민했던 직원, 서비스에 열광했던 고객, 많은 도움을 주었던 관계 회사등 사람을 선택하세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은 그 이후에 선택해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 아니면 안 될 것 같지만, 지나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열정을 갖고 좋은 출발을 했던 만큼이나, 열정을 가지고 좋은 마무리를 하시길 바랍니다.



    제 경험속에서 너무 아쉬워 하며, 다른 누군가가 이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 이 경험 나눠야겠다는 생각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용기내시고,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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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쇼킹입니다.

    기자이고 아니고 떠나서,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창피하기 그지 없습니다.

    사이트를 보려고 하니

    서명덕씨 사이트 "Forbidden"입니다.

    사라졌습니다. 블로그 세상에서...

    다시 나타나면 원문 보고 댓글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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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미토 - 2009/02/24 03:51
    옳은 말씀이십니다.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이고..마무리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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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모럴해저드 맞네2009년 2월 24일 오후 3:49

    학생들이 '학생 등쳐먹는 회사'라고 블로그에 글 올릴정도면 대체 어느 수준이었는지 짐작이 가네요.



    웹사이트로 밥벌어먹는 회사가 돈준다고 하고 대학생들 꼬득여서 일시켜놓곤, 어느날 갑자기 사전공지없이 웹사이트 닫아버리고 전화안받으면 그게 잠적이지 뭔가요?



    그리고 회원가입한 사람들의 개인정보는 다들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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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trackback from: 서명덕 vs. 김도연 : 약간 길게... "피플투 어떻게 문 닫았나요?"
    이 글은 기존의 일차 발행분과 새롭게 보충한 이차 발행분으로 이뤄진 글입니다. 이전에 썼던 글은 글에 대한 책임을 고려해서 수정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혹여라도 수정을 한다면, 그 수정 부분을 취소줄 따위로 본문에 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제2차 발행분 댓글로 아웃사이더님과 김기자님, 특히 link님께서 '전체적인 사안'에 대한 판단 부재를 강도높게 지적하고 있네요. 제 기존 글은 물론 서명덕씨라는 책임있는 블로거에 대한 아쉬움에 한정된 글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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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최초의 글과 이후의 과정에서 받았을 마음의 상처가 드러나는 글이네요. 서명덕님의 RSS는 개인적인 일로 삭제한지 꽤 되어서 이제야 이런 내용을 알게 되었네요.



    힘내시고, 새로 하신다는 일도 잘 되어서 피플투 마무리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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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trackback from: 바보인 줄 알았더니.. 니네 진짜 미쳤냐?
    김기자님이 부른다. 소통하재신다(하민혁님 ‘소통’ 하십시다). ^^ 내 대답은 "기꺼이~!"다. 이런저런 허접한 얘기들 다 접고 본론으로 들어가서(글 길다고 존 거 아니다 -_ ) 김기자님이 '의혹'의 근거라며 제시하고 있는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1. 북서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호는 왜 그 따위로 방향을 돌렸을까?2. 해안에 떠 있는 배라면 열어두고 있어야할 무선 주파수를 왜 열지 않고 있었을까?3. 삼성호 선장의 긴급연락망은 왜 없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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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자금 리스크가 확연한데도 과도한 마케팅 비용을 계획하고 공지한 자체도 충분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떡이님의 인격에 더 문제가 있어 보이긴 하네요.

    기자들은 겸손을 배우지 않나요? PD수첩 할아버지도 그렇겐 안할 것 같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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