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22일 화요일

앞으로의 위젯의 진화방향을 예측한다.


엄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다가, 제가 항상 그렇듯이 -_-;

위젯 전반에 대해서 생각해 버렸습니다.ㅠㅠㅠ

 

물론 저는 아직 위젯의 전문가도 아닐뿐더러,

또한 미래학자도 아닙니다.

하지만, 기획자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있다면,

전 어느 정도 미래를 기획하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획자란,

지금 현 상황에 충실하여 적재적소 한 기획 안을 내야 하지만

가끔은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여 대비하고 그에 대한 기획을 해두어

그 시점이 왔을 때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트랜드를 꿰뚫어 대박 아이템을

만들 수도 있겠지요 ^^

 

그런 의미에서 저는 가끔 이렇게 미래를 예측하는 게임을 합니다.

아마, 수긍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고, 반대의견을 내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읽어보시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주시면

 

아마 더 좋은 의견이 만들어 지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조심스레

글을 적어봅니다 :)

 

지금까지의 웹에서의 위젯은 패러다임을 바꾸는 위젯이란 책에서

암묵적으로 나와있듯이, 그 자체로서는 아직까지

공급자 중심의 시장에 치중되어 있다고 봅니다.

 

, 지금까지 위젯이 웹 안에서 돌아가고 있는 것을 가만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나는 바로 이미지 베너나 사이드 바 컨텐츠, w위젯처럼 제공자 측에서

코드를 부여해서 유저가 자신의 블로그나, 독자적으로 가지고 있는

플랫폼에 달아서 사용하는 위젯이 있고,

 

또 하나는 바로 마이 야후나 위자드 처럼 하나의 큰 플랫폼 안에

RSS 피드나 기타 액세서리 위젯을 달아 자신만의 개인화된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위젯 바로 이 2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쌩뚱맞게 웹 2.0 의 키워드를 다시 한번 돌이켜 보면,

누구나 아시다시피

 

참여와 공유 그리고 개방 3가지 키워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시 위젯 이야기로 돌아와 생각해 보면

그렇다면 아직, 웹에서의 위젯은 공유 정도 밖에 기능

못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 역시 웹 2.0 신봉자로서 이쪽에 포커스를 좀 맞춰보겠습니다^^;;)

 

참여가 사실 좀 애매한데 참여는 1인칭으로서 제가 직접 참여 하는 것이지

다른 3자가 제 블로그의 RSS를 등록해서 자신의 개인화 페이지에

두는 것은 Read, 수동의 형태가 강하므로 참여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저는 감히 예측하건대,

앞으로는 이 참여와 개방이 강화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참여는 무엇일까요?

말 그대로 참여에 대한 것은 바로

위젯의 제작에 제가 직접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위젯 컨텐츠 제작을 참여한다는 겁니다)

 

덧. 여기서 잠시 위젯이란 것에 대한 정의를 하자면

위젯이란, 컨텐츠들을 보여주는 플렛폼의 일종입니다.

즉 이 블로그 같이 사용자들의 컨텐츠들을 보여준다는 거죠 

 

지금까지의 위젯 컨텐츠 제작은 몇몇의 위젯 유통회사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아주 대표적인 예로 지금 제 블로그 옆에 있는

사이드 바에 있는 것들이 거의 위젯들이죠

하지만 무엇 하나 제가 만든 컨텐츠는 없습니다..

하나의 플랫폼이 주어지면 그 안에 단순히 제가 만든 컨텐츠가 담기는 것뿐이지

위젯 그 자체는 바로 텍스트큐브에서 주어지는 위젯들과 위자드에서 배포한

위젯들입니다.  

 

이런 방식이 아니라 제가 직접 어떤 컨텐츠를 넣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고

혹은 단순히 어떤 코드를 삽입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단지 자신이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만들어 자신만의 위젯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그 혹은 자신의 플렛폼 자체 내에서 위젯 생산이 가능해 지고

제가 그 위젯을 설치할 수 있는,

그런 의미의 개인 위젯이 만들어 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서 플랫폼이란, 아직까지 만들어 지지 않은 무언가를 지칭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RSS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RSS 피드의 가장 결정적인 단점으로는

카테고리를 나누어 보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제가 이 블로그 안에서 여러 가지의 글을 씁니다.

지금의 글과 같이 제 의견을 피력하는 글이 있고

제가 본 책들을 쓰는 독후감이 있고 아주 가끔 정치에 관한 글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제 블로그에서 어떤 글을 보기 원하셔서 RSS

구독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쓰는 모든 글을 그냥 무작정

보실 수 밖에 없는 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특정 카테고리의 글만을 담아, 혹은 태그가 담겨 있는

글만을 담아 위젯으로 만들게 한 다음, 배포할 수 있는 기능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배포는 개방 쪽인데 글의 흐름상 여기에 적었습니다)

 

또한 지금 날씨의 대부분은 기상청이 좌우하고 있지만

기상 캐스터 역할을 해주는 블로거가 나타나 실시간으로 날씨를

업데이트 해주는 위젯을 만들어 자신의 블로그에 매일 오게 할 수도

있을 것이고

 

트랜드를 앞질러 가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키워드를 만들어 내어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글로 전파하는 게 아니라

키워드 자체만으로 전파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격증 일정 등과 같은 범적 인 규모의 일정 역시 그런 위젯을 통해

공유될 수 있을 것입니다.

 

openAPI 같은 것을 이용해서 자신이 직접 만든 컨텐츠를

(간단한 플래시 게임이 될 수도 있겠죠) 걸 수도 있을 것입니다.

미투데이의 프리셀 프로젝트 처럼요

 

그리고 이렇게 되면 위젯으로 SNS도 기본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핵심 키워드를 담아 자신의 블로그에 걸고 혹은, 자신이

어떤 주제에 대해 글을 쓰는지, 단순히 카테고리를 통해 사람들이

분별하는 게 아니라, 작성자가 만들어 놓은 분류를 통해 그 사람을 더욱 더

잘 파악 할 수도 있겠죠.

 

그러면 개방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개방은 참여의 확장입니다.

 

참여로 만들어진 위젯은 아마 개인이 코드를 생성시켜 블로거가

자신만의 위젯을 만들고, 배포하는 방향으로 뻗어나가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되면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단순하게

블로그 안에 에드센스나 올블릿 등 광고를 달아 수익을 발생시키는

블로그와는 달리, 자신의 카테고리 RSS를 넣은 위젯을 배포하여

그 카테고리 안에 맞춤형 광고를 넣어 배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즉 정말 모든 게 사용자 중심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이 현상은 정보의 엄청난 대량화를 초래하기 때문에

아마 정말 정보에 대한 필터 링 역시 어마 어마 해지겠죠

마케팅은 죽어나겠군요 ^^;;

 

아무튼,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그렇습니다.

앞으로는 개인이 위젯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며

그 위젯을 독자적으로 유통시키거나

가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제공자가 하는 역할은

플랫폼의 제공에 지나지 않을 것이란 거죠  

 

그렇게 되면 제공자 측은 바로 플랫폼 싸움에 접어들게 되겠죠

얼마나 이런 것들에 대한 올바른 UI와 개인화를 잘 추구 할 수 있을지

제가 보기엔 테터와 위자드 둘 다 플랫폼 기반이니 아마 장래의

큰 경쟁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제가 이런 서비스를 만들어 보고도 싶네요 -_-

보다 사용자 중심적이고, 사용자가 UCC를 만든 뒤에,

UCC를 제 가공, 편집해서 보낼 수 있는 그런 서비스..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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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두에 말씀 드린 것처럼 저는 미래학자도 아니고,

또한 위젯의 전문가도 아닙니다.

 

위젯을 공부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 초보수준이라서요 ^^;;

 

많은 분들의 피드백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제 아래 꼬리말에도 달려있지만,

제 블로그에서까지 객관성과 프로페셔널 함을 강조하고 싶진 않습니다.

제 블로그는 어디까지나 제 생각에 대한 실험을 위한 블로그고

또한 이런 실험을 통해 제가 성장할 수 있고,

만약 이 글을 읽고 생각하신 뒤 댓 글을 다시면 그 분 또한 성장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냥 지나치지 지 마시고 댓글하나쯤 달아주세요 ^^;;

악플보다 가슴 아픈 무플입니다 ;;

 

수 많은 짱 돌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댓글 7개:

  1. trackback from: 위젯보관함이 있었음 좋했습니다.
    텍스트큐브 닷컴이 얼마전 업데이트로 위젯을 추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위젯을 추가하다 보니까 한가지 있으면 좋을거 같은게 생각났습니다 위젯 보관함이란거.. ..위젯 추가 팝업을을 얼핏 봐서는 있는거 같기도 한데... 블로그란게 마음에 드는 스킨이 새로 나오고하면 스킨을 자주 바꾸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킨을 수정하니 추가한 위젯들이 모두 사라져 버리더구요 위젯을 추가할려며 일일이 위젯서비스를 하는 홈페이지에 가서 위젯 코드를 받고 추가하고 해야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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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ackback from: 위젯, 네이버 그늘에서 벗어나다!
    위젯마케팅을 소개하다 보면 자주 받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도 붙일 수 있나요?' 처음에 이 질문을 받으면 어떻게든 안심을 시키기 위해, 싸이월드가 위자드웍스와 제휴를 맺었다, 다음도 곧 오픈될 것 같다, 그러면 네이버도 열지 않겠느냐 등등으로 둘러댔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요즘은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지금 열려 있는 시장만으로도 위젯 시장은 충분합니다.' 이유는 위젯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사람들이 이미 2천만에서 3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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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예견하신대로 될 것 같네요..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북에서 어플리케이션이라고 불리우는 형태의 위젯을 이미 개인이 만들고, 배포하고 있구요. 오픈소셜이 잘 정착되면, 어느 사이트(블로그)에서든지 오픈소셜을 지원하는 SNS서비스에 들어있는 개인정보, 친구정보등을 활용한 위젯설치가 가능해 질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블로그나, 메신저, 각종 서비스에 분산되어 있는 친구들을 통합관리하는 서비스도 가능해질 것 같구요.. 암튼.. 위젯이든 어플리케이션이든 그것을 담을 플랫폼의 개방이 가져올 편리함에 큰 기대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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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idea - 2008/07/22 20:15
    역시 저 혼자 생각한건 아니였네요..ㅠㅠ

    그래도 혼자 뻘소리는 안한거 같아 다행입니다 ㅋㅋ;;

    하지만 이미 있다니.. 제목과 본문을 수정해야 겠어요 ㅋ;



    댓글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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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아주 적절한 분석인거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참여와 공유를 유도하느냐가 관건일듯 합니다.

    저도 같은 부분으로 고민중이거든요.

    혹 라디오 스타님도 개발자 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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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카오진 - 2008/07/26 01:31
    아뇨 전 기획자 입니다 ^^;;;



    같은 고민을 나누고 있다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ㅠㅠ

    앞으로 자주 찾아와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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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개발자 분들께서 사이드바 위젯을 만들때 디자인도 많이 고려해서 어느 Blog에 적용하던지 원래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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