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8일 화요일

SNS의 수익모델은 이대로 괜찮습니까?

최근, 우리나라에 2세대 SNS가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피플투(http://people2.co.kr)
링크나우(http://linknow.co.kr), 토씨(http://tossi.co.kr) 등 여러 SNS
범람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싸이월드를 이기기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SNS
란 기본적으로 사람과 사람을 엮어주는 서비스 입니다.
당연히 사이트를 평가하는 척도도 회원 가입율과

회원들이 활동하는 실제 액티브 유저 수를 기본으로 하여 평가하게 됩니다.

싸이월드의 경우 SNS임에도 불구하고 2200만이라는 회원수를 바탕으로

대단히 많은 수익모델을 만들어 냈습니다. 도토리라는 내부 사이버머니의 구매와 비즈니스 미니홈피(기업 미니홈피)와 그리고 역시 광고가 있겠죠.

바로 이 광고가 사실 주된 수익원이라 해도 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싸이월드는

많은 광고를 유치하고 있고 실제로 많은 기업들의 마케팅 대상이 되곤 합니다.


SNS라는 서비스는 자선사업이 아닌 이상에야 그 기업 역시 일정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가 있어야 합니다. 내부 인력운용비와 마케팅 및 각종 서버 운용비와 

기타 비용을 지불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SK C&C NHN같은 거대자본이 있는

기업이 아니고서야 대부분 자기자본이나 투자로 이 부분을 메꿔야 하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이 투자자는 무엇을 바라보게 될까요?
, 바로 투자자는 나중에 수익을 얻으려고 투자를 하니 당연히

'어떻게 수익을 낼 것인가?'가 투자의 주 관심사가 되는 겁니다.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SNS
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수익원에는 사이버머니와 광고가 있습니다.

사이버머니라는 것은 좀 많은 이야기를 해봐야 하니
다음에 또 이야기 해보도록 하지요

우리는 이 광고라는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의 광고라 하면 크게 배너광고와 키워드 광고가 있습니다.
배너광고는 네이버 검색창 바로 아래에 번쩍거리는 플래시같은 것을 말하는 것이고
키워드 광고는 실제 검색에서 '' 이라고 쳤을 때 나오는 꽃 회사들의 검색결과죠

최근까진 기업이 온라인에서 마케팅을 하기 위한 툴이 별로 없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기업은 키워드와 배너광고쪽에 치우쳐 온라인 마케팅을 집행했었고 그 덕에
포털은 많은 돈을 벌게 되었죠

하지만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도 이제 아시다시피 최근엔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검색엔진 최적화)등을 통한 블로그와
기타 요소로 가능한 마케팅의 범위가 확산되고 키워드 광고에 대한 이미지역시

국내 포털들의 횡포가 점점 늘어나면서 마케터와 사용자 모두 조금씩 멀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http://blog.naver.com/finetuning77?Redirect=Log&logNo=100048119967
관련 뉴스

기존에 생성되었던 Myspace나 싸이의 경우 이미 엄청난 Mass

확보한 것을 기반으로 아직까진 많은 키워드와 배너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제 몇만, 몇십만에 불과한 2세대 SNS는 사실,

우선 그 광고가 집행이 되더라도 얼마나 효과가 있을 것인가가 의문이며,

때문에 얼마나 많은 광고주들이 신뢰를 할까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되면 수익모델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이제 더 이상 키워드와 배너광고는 전망이 없다고 봅니다.

 

 

최근에 저희 회사 이메일로 다음에서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바로 동영상을 통한 바이럴광고 제안이였습니다.

키워드와 배너광고에서 동영상과 블로그

아는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요.

지고 있는 태양을 바라보기 보단 새롭게 뜰 내일의 태양을 예측해 보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연 우리나라의 SNS는 과연 준비하고 있을까요?


댓글 6개:

  1.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이것은 비단 sns뿐만이 아니라 모든 서비스에서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문제점은 광고말고 어떤 수익모델이 있을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랙픽을 유발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닌데 거기서 광고외에 수익모델을 찾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라는 것이죠.

    하지만 지금 같은 형식의 수익구조 또한 바람직한 형태는 아니니...참 답답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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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trackback from: 게이머를 위한 SNS - ugame.net 간단 리뷰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등 덩치 큰 메인 SNS 서비스들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는 SNS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제작년에 오픈하여 작년에 300%의 성장을 기록했다는 고교생 대상 SNS인 myyearbook.com도 그런 경우고, 이번엔 전세계의 게이머들을 엮어준다는 취지로 ugame.net이란 사이트가 베타 오픈했네요. http://ugame.net/ 현재 초대장을 뿌려주게 되어 있는데(전 한 장 남았네요^^; 필요하시면 비밀댓글로 이메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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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저도 트랙백 걸었습니다^^ 싸이월드 수익구조의 3가지 케이스(광고, 아이템판매, B2B)를 뛰어넘는 새로운 케이스를 생각하기가 참 힘들죠. 요 각각의 케이스들을 어떻게 더 발전시키느냐가 현재의 과제일테고, 새로운 케이스 고민은 미래의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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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세대 SNS의 향후 갈 길이 먼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광고에 기댈 수 있기 까지는 무척 많은 시간이 걸리지요.

    광고 이전에 1차적인 수익모델을 찾아야 생존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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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개인 사이트의 포탈화를 꿈꾸는 Angel Wing입니다^^;;;



    이것저것 볼거 많으니 한번 구경와주세요^^;;



    오피의 여러가지 제약속에서도 최대한 열심히 꾸며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조금만 노력하고 홈페이지에 공부를 하시면 충분히 이렇게 꾸밀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기위해서 많은부분이 미흡한 홈페이지입니다만...이렇게 용기를 내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물론 실력여하에 따라서 디자인 실력에 따라서 이보다 훨씬 이쁘고 좋게 꾸밀수 있습니다^^



    오피로도 충분히 이렇게 꾸밀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기위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Angel Wing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료들



    애니메이션/일본드라마/미국드라마:1700편이상 보유중....



    (저작권이 걸려있는 애니메이션 및 국내드라마등은 다루지않습니다.)



    각종 게임:40여개 보유중...



    (역시 저작권이 걸려있는 정품게임은 전혀 다루지않습니다. 동인게임위주로 다루고 있습니다.단19금 게임은 없습니다)



    전연령사이트를 지향하는 Angel Wing에서는 성인자료를 다루지않습니다.



    각종 동영상:300여개 이상 보유중...



    (대부분 퍼온것도 있지만 예전 자료들중에서는 제가 직접 제작한 영상도 있으니 잘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각종 뉴스 및 유용한 자료 강좌:100여개 이상 보유중



    각종 유틸리티 및 원도우 스킨/폰트자료:100여개 이상 보유중



    국내가요/일본가요/애니메이션음악/팝송:1000여곡 이상 보유중



    http://www.angelwi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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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비단 SNS뿐아니라 웹이라는 시장자체의 많은 사이트들이

    올바른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건.

    정말 생각보다 큰 문제.....

    국내 많은 VC나 투자자들이 정말 고민해봐야하는건.

    이사이트가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이용할지.

    새로운 컨셉일지. 가 아니라

    어떤 방법으로 얼마나 돈을 벌 수 있을지가 아닐런지....?

    개인적인 사이트가 아니라면....

    규모와 현실에 맞는 수익구조를 먼저 내세우는것이....

    앞으로 웹 사업에 Key point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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