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22일 화요일

구글 스토리 - 존 바텔 지음 이진원, 신윤조 옮김

제목: 구글 스토리

저자: 존 바텔

옮김: 이진원, 신윤조

감수: 전병국

출판사: 랜덤하우스중앙


출판년월: 05년 12월 10일

가격: 18,000원

갱지


직히 말해서,

이 책을 가지고

제가 평가하는게 참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말이 필요 없는 책 아닐까요? ^^;;


 이 책의 원래 제목은 바로 Search 입니다.

갑자기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구글 스토리라

왜 개명되었는진 모르겠지만요..


 분명 이 책은 구글에 포커싱이 되어 있긴 합니다만...

이 책의 진정한 가치는 바로 검색이라는 서비스가 지금까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정리 했을 뿐더러, 앞으로의 검색의 방향도 제시해줬다는 겁니다.


 이 책이 나온 시점, 그리고 지금까진 구글이 검색을 거의 '장악' 하다 싶을

정도로 거대하기 때문에 이 책이 구글을 중심으로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바로 원서 그대로의 제목 '검색' 이 더 어울리는 듯 싶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의 iCON 때도 언급했었지만, 스티브 잡스 역시 엄청난 노력을

했었던 것 처럼구글이란 회사를 창업한 레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이 둘 역시 천재였을진 모르겠지만, 지금의 성공이 오게 된 가장 결정 적인 이유는

이 두명도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검색에 매달렸기 때문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사람들은 때때로 사람들은 구글의 성공의 신화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매- 우 잘못된 생각입니다.

구글도 수 많은 위기를 맞이하였고, (매각 당할 뻔 한적도 있었지요)

그들도 아주 초라하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수 많은 실리콘 벨리의 창고 신화를 보면

이제는 창고가 그리 초라하다고 생각되지 않는군요 -_-)


 저는 개인적으로, 구글의 성공은 바로 플렛폼에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고가의 서버를 운영하기엔 초창기의 구글은 자금적으로 매우 힘이 들었습니다.

때문에, 그들은 독자적으로 학교를 돌아다니며 안쓰는 컴퓨터들을 모아

그것들로 서버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_-

그리고 그들은 독자적으로 DB를 관리하는 프로그램도 만들어 버렸죠.


그때 서버의 크기는 기숙사의 한 방을 다 차지할 정도라고 했는데

지금 구글의 데이터센터 사진을 보니 이거 원 웃음만 나오네요 ^^;;


아무튼, 구글도 수 많은 우여곡절 끝에 그들은 결국 지금 최고라는 자리에

올라와있습니다. 독특한 기업 문화로 구글빠라는 명칭이 있을 정도로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가 있는 기업이죠  ^^


이런, 책의 내용보다 구글에 대해 이야기를 해버렸네요 ㅋㅋ


 아무튼 이 책은 구글에 대한 내용이 주로 포커스 되어 있기야 합니다만,

검색의 전반적인 것들에 대해서도 적어놨습니다.

애플의 역사를 알려면 iCON 을, 그리고 구글과 검색에 대해서 아시려면

바로 이 구글 스토리를 꼭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


자세한 내용을 보다 알고 싶으시다면, 네이버에서 구글스토리를 치셔도

많은 독후감이 나와있을 겁니다



 

내용: ★★★★★

 - 단순히 구글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닌, 검색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나

   역사를 아주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가독력:★★★★★

 - 이것도 주관적일진 모르겠지만 전 이런 재질, 이런 폰트를 좋아합니다.


소장성:★★★★★

 - 웹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시다면, 반드시 소장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가격:★★★★☆

 - 가격도 18,000원으로 적당한 편입니다. 표지가 하드커버라는 점이 좀 거슬리긴

   하지만 그래도 가격도 적당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댓글 2개:

  1. 재미있어 보이네요... ^^

    다음에 기회가 되면 보고 싶은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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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HackishCode - 2008/07/30 15:34
    재미있어요! ㅋㅋ 강추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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