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23일 수요일

나에게 블로그는 "실험실"이다. -


 원래 저는 블로그를 단지 하나의 마케팅 수단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가 바로 마케팅 때문이였거든요 ^^;;


사실 예전의 저는 웹에서 만큼은 살짝 보수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땐 개인 홈페이지가 좋고 개인 미디어가 이렇게 뻗어나가는 것이

솔직히 우려되기도 했었으니까요- 정보의 분산을 두려워 했습니다.

안좋게 퍼질까봐 그랬지요


하지만 지금은 이제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끊임없는 실험과

도전으로 이렇게 좋은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왔고, 앞으로도

많은 것들을 만들어 갈테니까요


그런 면에서 저도 제 블로그에서 끊임없는 실험을 해보고 싶고

그 실험을 통해 저 역시 웹에서 뭔가 좋은 것은 만들어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언젠가 제가 만들 무언가를 위한 실험실, 그것이 저의 블로그 입니다.


블로그는 과연 SNS를 흡수 할 수 있을까요?

블로그는 과연 매체를 넘어선 미디어로서 자리잡을 수 있을까요?  

블로거는 과연 제대로 된 수익모델을 가질 수 있을까요?


전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 있어서도 이 블로그는

아직까진, 실험실이고 제가 하는 연구를 많이 도와주시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블로거는 연구원분들이시고

모든 블로거는 파워블로거 입니다 :)



제 블로거 파도타기의 주인공은 꼬날님에게 듣고 싶습니다 :)

아마 책은 이미 있으시겠지만 ㅋ

그래도 한번 듣고 싶습니다 :) ㅋ


댓글 4개:

  1. trackback from: 나에게 블로그는 <꼭 맞는 옷> 이다
    라디오스타님이 보내신 파도를 시원하게 타며 TNC 파도타기 이벤트에 응모해봅니다. ㅎㅎ 블로그는 처음부터 그랬습니다. 마치 제가 필요한 기능만을 모아서 스스로 만들은 도구 같았거든요. 사실 오래전부터 꿈 꾸어온 나만의 사이트를 만드는데에 이만큼 최적화된 도구가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에 페이퍼라는 서비스가 생기자 마자 곧 블로그를 시작했고, 2005년에 태터툴즈를 만난 이후에는 꼬날닷컴을 열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속을 털어 놓는 일기장이..

    답글삭제
  2. trackback from: 나에게 블로그는 "인생 전환의 동반자"다.
    "블로그는 나에게 있어서 어떤 존재일까?" 나 자신도 늘 생각하는 주제이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는 모든 블로거들도 늘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 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무더운 날씨 속에서 거리를 거닐며 다시 떠올린 "블로그는 나에게 어떤 존재일까?" 인터넷 세상은 10대를 비롯해 20대를 중심으로 젊은 층의 향유 물 인 듯 보이지만, 최근 가장 주목받는 블로고스피어에는 뜻밖에 30대와 40대가 많지 않나 생각된다. 10대들은 학업에 열중..

    답글삭제
  3. trackback from: TNC '블로그 히어로즈' 파도타기 이벤트 당첨자 발표
    이벤트 당첨자 발표 언제하나~ 기다리셨죠? ^^;;많은 블로거들이 멋진 글을 트랙백으로 보내주셨습니다. '나에게 블로그란 무엇인가?'에 대해 블로거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엿볼 수 있는 이벤트였던 것 같아요. 지금 파도타기 이벤트 포스트 에 달린 트랙백이 총 21개인데요. 트랙백을 보내주신 분 중 TNC 구성원인 꼬날 , BKLove님 과 에이콘출판사 , 이렇게 3개의 트랙백을 뺀 18분께 모두 책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에 계신 하테나님 께는...

    답글삭제
  4. trackback from: 내 블로그 포스트들의 필체에 대해서..
    처음 블로그를 개설할 때, 무척 많은 생각을 했었다. '블로그, 제대로 한번 만들어보자.' 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그런데 어떤 블로그가 제대로 된 블로그인지도 모르고, 블로그가 뭔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 블로그를 접한 것은 네이버 블로그이다. 그저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다가 발견한 포스트들을 스크랩하기 위한 하나의 스크랩북이었다. 블로그는 스크랩북? 이런 저런 잡지식이 쌓이면서 나도 내가 가진 지식을 남들이 스크랩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답글삭제